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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정기이사회 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3-13
조회수
1,352




▲2019년 한국기원 첫 이사회인 제88회 정기이사회 전경  

 

2019년 한국기원 첫 이사회인 제88회 정기이사회가 12일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한국기원 이사 34명 중 24명이 참석(위임 5명 포함)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신임 이사로 선임된 김형직 한림대 의대 교수와 김대욱 TM마린 대표, 고광록 법무법인 율곡 변호사, 장재익 에이에프씨 대표의 소개 및 인사에 이어 ‘신규 임원’ 선임, ‘2018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재작성 미투 보고서 접수’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기전 현황’, ‘바둑TV 운영 현황’, ‘2019년도 정부기금사업 현황’ 등 8건의 안건을 보고했다.

한국기원은 윤리위원회 보고서 폐기 및 재조사 요청 서명운동을 한 소속기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11월 열린 이사회에서 윤리위 보고서의 재작성을 가결했다.

법무법인 수호 대표변호사인 본원 김현석 이사와 서명기사 측에서 대표로 선임한 심장섭 원장,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박윤숙 소장이 위원으로 활동한 ‘한국기원 미투사건 재작성 위원회’는 12월 28일부터 1월 18일까지 세 번의 회의를 거쳐 ‘재작성 미투 보고서’를 작성했다. 최종 보고서는 1월 31일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접수됐고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 안건으로 부의해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19표, 반대 3표, 기권 2표로 재작성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한국기원은 재작성한 미투 보고서를 양 당사자에게 먼저 제공해 공개 여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디아나 초단이 공개를 원하면 보고서의 결론을 요약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본원 명의의 사과문 발표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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