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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센코컵 8강 일본 뉴에이코와 격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22
조회수
906




▲일본의 뉴에이코 2단과 맞붙게 된 최정 9단이 임전소감을 밝히고 있다[일본기원 제공] 

 

최정 9단이 센코컵 8강에서 일본의 뉴에이코(牛榮子) 2단과 격돌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 전야제가 21일 오후 6시부터 일본 도쿄(東京)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렸다.

전야제 하이라이트인 대진 추첨에서 최정 9단은 일본의 뉴에이코 2단을 만났고, 디펜딩챔피언인 중국의 위즈잉(於之瑩) 6단은 일본의 만나미 나오(万波奈穂) 4단과 맞붙는다. 이밖에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2단과 대만의 헤이자자(黑嘉嘉) 7단, 쓰쿠다 아키코(佃亜紀子) 5단과 러시아의 나탈리아 코발레바(Natalya Kovaleva) 아마5단이 첫 대결을 벌인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정 9단은 “훌륭한 대회에 초청받게 돼 기쁘고 후원사에 감사 드린다”면서 “마음을 비우고 한판 한판 감사한 마음으로 두겠다”는 임전소감을 밝혔다.

최정 9단은 8강에서 맞붙는 뉴에이코 2단과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23, 24일 이틀 동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아마추어 선수 4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가 함께 열린다.

바둑TV에서는 최정 9단이 출전하는 8강전 첫 경기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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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맞붙는 선수들이 악수를 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헤이자자 7단 vs 우에노 아사미 2단, 최정 9단 vs 뉴에이코 2단, 위즈잉 6단 vs 만나미 나오 4단, 나탈리아 아마5단 vs 쓰쿠다 아키코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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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에서 각국 대표 선수들과 내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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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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