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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성황리에 열려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12-23
조회수
669



▲첫 대통령배가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사상 첫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가 21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막이 올랐다.

21∼22일 이틀 간 열리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이날 한ㆍ중 명사 초청 페어바둑대결을 비롯해 KB바둑리그 화성시코리요팀 사인회와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 공개해설, 전국바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윤수로 대한바둑협회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원, 권칠승ㆍ조훈현 국회의원, 후둥하이(胡東海) 베이징 정치협상위원회 위원, 윤승용ㆍ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내빈과 대통령배에 참가한 프로ㆍ아마추어 선수, 가족 등이 함께 자리해 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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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단체 기념촬영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사상 처음 열린 대통령배에 참석한 바둑기사들이 평소 연마해온 바둑기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면서 “최고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챔피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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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정신문화의 정수이자 마인드 스포츠를 대표하는 바둑 종목에서 뒤늦게나마 대통령배가 열리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배라는 명칭을 내걸고 열리는 종목은 씨름, 축구, 테니스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바둑으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주말이 되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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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이창호 9단과 후둥하이 베이징 정치협상위원회 위원이 권칠승 의원ㆍ중국 창하오(常昊) 9단과 페어대결을 펼친 결과, 권칠승 의원ㆍ창하오 9단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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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명사페어대결(시계방향으로) 후둥하이 위원, 이창호 9단, 창하오 9단, 권칠승 의원

부대행사로 KB바둑리그 화성시코리요팀(박지훈 감독, 박정환ㆍ원성진 9단, 류수항 6단, 송지훈ㆍ최재영 5단)이 팬사인회와 지도다면기를 가졌다.

또한 프로기사 다면기가 열렸으며, 전국바둑대회가 단체전, 성인부, 학생부 등 23개 부문으로 나뉘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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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인회를 하고 있는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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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다면기 전경

제1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2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박정환 9단과 ‘천재소녀’ 김은지 선수가 한판 승부를 펼치는 미래&정상대결과 현장 공개해설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제1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재)한국기원과 (사)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화성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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