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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소금팀, 부안군에 장학금 기탁

작성자
한국프로기사회
작성일
2019-09-26
조회수
751




▲부안 곰소소금 장학금 전달식.(왼쪽부터) 오유진 6단, 허서현 초단, 권익현 부안군수, 김효정 감독, 이유진 2단, 안형준 코치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 부안 곰소소금(감독 김효정)이 부안군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 곰소소금 선수단은 지난 21일 전북 부안군 줄포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조남철 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를 통해 창단 5년 만에 정상에 오른 부안 곰소소금은 우승을 기념해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는 부안군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인재양성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

김효정 감독은 “5년 동안 끊임없는 지원과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부안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선수들과 뜻을 모아 상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선수단의 마음이 잘 전달돼 부안 지역 인재양성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원년대회부터 여자바둑리그에 출전한 부안 곰소소금은 2019년 시즌에는 오유진 6단, 허서현 초단, 이유진 2단, 일본 후지사와 리나 4단과 김효정 감독, 안형준 코치로 팀을 꾸려 10승 4패의 성적으로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부안 곰소소금은 서귀포 칠십리와의 대결에서 종합전적 2-0을 거두며 창단 첫 통합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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