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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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연구생 2조와 6조 소속인 양유준과 정준우는 지난 5월 열린 세계청소년바둑대회 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1984년 창설된 세계 청소년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주니어부와 시니어부 우승을 싹쓸이 한 것은 2000년 허영호(현 프로 9단)ㆍ강동윤(현 프로 9단), 2001년 김형환(현 프로 8단)ㆍ권형진(현 프로 3단), 2007년 민상연(현 프로 5단)ㆍ한승주(현 프로 5단)가 공동 우승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쾌거다.
시니어부 12개국, 주니어부 11개국이 참가해 나흘 동안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응창기 바둑교욱기금회가 후원하고 말레이시아 바둑협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