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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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프로기사회, 바둑팬과의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 오픈

▲한국 프로기사회 홈페이지  

 

한국 프로기사회가 프로기사와 바둑팬의 소통을 위해 한국 프로기사회 홈페이지 (www.probaduk.or.kr)를 개설했다.

지난 11일 문을 연 한국 프로기사회 홈페이지는 대국일정, 기사정보, 바둑뉴스, 수상기록 등의 바둑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게시판을 개설해 바둑팬들과의 소통 공간을 확보했다. 게시판은 프로기사만 열람하고 글을 쓸 수 있는 ‘회원공간 게시판’과 프로기사와 바둑팬 모두가 열람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나눴다.

프로기사회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기사 블로그 시스템’으로 모든 프로기사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회원가입을 마친 바둑팬이라면 누구나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기사의 블로그에 들어가 자유롭게 글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다.

한국 프로기사회 손근기 회장은 “프로기사회는 프로기사의 권익과 바둑계의 발전을 위해 창설됐다.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바둑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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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영재 입단자 3명, 면장 수여 받아

 



▲내빈 및 입단자 단체사진(왼쪽부터)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상열 한국기원 이사, 김영광ㆍ정우진ㆍ최은규 초단,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한국바둑 미래를 책임질 새내기 영재 수졸 3명이 면장을 수여받았다.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4층에서 열린 면장 수여식에서 영재 입단자 최은규ㆍ정우진 초단, 지역영재 입단자 김영광 초단 등에 대한 면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원 한상렬 이사,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입단자 가족들이 참석해 새내기 기사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최은규ㆍ정우진 초단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12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다. 김영광 초단은 21일 끝난 제10회 지역영재입단대회에서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이들 새내기 수졸 3명은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올해 여자입단대회 3명(1월 개최), 일반입단대회(1월 개최)에서 5명, 영재와 지역영재입단대회(2월 개최)에서 3명을 선발했고 향후, 연구생입단대회 2명, 여자 연구생입단대회 1명, 영재 연구생입단대회 1명, 지역영재입단대회 1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1명 등 총 17명을 선발한다.

면장을 받은 입단자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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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월간바둑 3월호 출간!




▲ 3월호 표지의 주인공 신민준 9단.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3월호가 출간됐다.


3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KBS바둑왕에 등극한 신민준 9단. 신민준 9단은 한국 최강의 기사 박정환 9단과의 결승3번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종합기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타이틀 홀더 반열에 올라섬과 동시에 한국랭킹 4위에 랭크된 신민준 9단의 이야기를 [커버스토리]에 담았다.


[특집]에선 [NHN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바둑AI ‘한돌’]을 집중해부했다. 알파고에 가장 근접한 토종 바둑AI 한돌의 변천사, 한국바둑 최강의 기사 5명과의 대결에서 5-0으로 완승한 한돌의 기보를 [특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같은 인생, 종장은 바둑과 함께! 60세부터 바둑을 시작해 73세가 된 올해까지 바둑 삼매경에 푹 빠진 사람, 일본의 기인 하세가와 카나미 씨가 3월호 [이 사람] 코너에 등장했다. 58살에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해 LA에서 뉴욕까지 600km를 13일 만에 주파하고, 딸에게 직접 책을 써서 선물하는 등 드라마 같은 삶을 살아온 하세가와 카나미의 인생과 바둑을 [이 사람]에서 만난다.


이번 달부터 신설된 코너 [내일은 스타]에선 제4기 미래의 별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상진 3단의 인터뷰를 담았다. 바둑리거로 활약중인 송지훈 4단을 꺾고 미래의 별로 떠오른 박상진 3단의 톡톡 튀는 인터뷰를 [내일은 스타]에 담았다.    


이밖에도 프로기사들도 매달 챙겨보는 인기 칼럼 [권효진의 중국 바둑이야기]와 화제의 인물 나카무라 스미레 인터뷰, 오직 월간『바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강좌(알파고 신수파헤치기, 응답하라 1988(정석편), 사활의 원리, AI수법 등)들이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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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강만우, 포항에 바둑학원 오픈

 



▲포항시 남구 이동에 위치한 강만우바둑학원  

 

경북 지역연구생 지도사범 강만우 9단이 포항시청 부근 포항시 남구 이동에 바둑학원을 열었다.

포항시 최초로 차부일·이우람 초단을 배출한 강만우 9단은 앞으로 재능 있는 바둑영재들을 많이 발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년 어린이 바둑교육의 경력이 있는 김성호 아마5단이 강만우 9단과 함께 학원을 운영하며 기초부터 연구생까지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학원 오픈은 내달 9일 예정이다.
 
바둑학원 주소&연락처
경북포항시 남구 이동 664-15 가동 3층 302호 강만우바둑학원
☎ 054-281-9100 / 010-9014-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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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이세돌ㆍ커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대국 성사

 



▲지난해 1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vs커제 바둑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이세돌 9단(오른쪽)-자료사진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블러드랜드배를 통해 또 한번 특별대국을 갖는다.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이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열린다.

블러드랜드배는 3ㆍ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독립 투쟁의 치열한 역사가 새겨진 곳인 덕수궁 대한문과 환구단이 내려다보이는 더 플라자호텔을 대국 장소로 선정했다.

알파고와 직접 맞선 ‘유이(唯二)’한 기사인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두 차례 특별대국을 벌여 큰 화제를 낳았다. 블러드랜드배는 세 번째 특별대국으로 11개월 만에 성사됐다. 지난해 1월 제주도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vs커제 바둑대결’에서는 이세돌 9단이 승리했고 3개월 뒤인 4월에는 중국 산시성에서 ‘화양논도배 국제바둑최강전’으로 리턴매치를 벌여 커제 9단이 설욕했다.

두 사람의 공식 전적은 11승 5패로 커제 9단이 앞서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5월 열린 중국 갑조리그 7회전으로 이세돌 9단이 승리했다.

제2회 몽백합배 우승컵을 커제 9단에게 내줬던 이세돌 9단은 2015~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에서 2년 연속 발목을 잡히는 등 큰 경기에서 커제 9단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번 대국이 설욕의 장이 될 지 주목된다.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3회씩이 주어지며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독립유공자인 김병순 여사가 명예심판을 맡는다.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특별대국은 향후 대통령 직속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기념 활동에 포함돼 100주년 기념백서에 국민인증사업으로 등재 될 예정이다.

블러드랜드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는 ‘3ㆍ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대국’의 승자에게는 6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패자에게는 20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후원을 맡은 블러드랜드는 2017년에 설립된 블록체인회사로 블록체인 기술, 놀이 문화, 게임, 뉴스, 통신, 양방향 소통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블러드랜드는 누구나 쉽게 채굴할 수 있는 블러드코인 마이닝(Bloodcoin Mining)을 개발해 한국 블록체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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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최정, 센코컵 준우승

 



▲결승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최정 9단이 준우승 상금 300만엔을 받았다 

 

최정 9단이 센코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 결승에서 최정 9단이 라이벌 중국의 위즈잉(於之瑩) 6단에게 298수 만에 백 3집반을 패했다.

전기 대회 4강에서 위즈잉 6단에게 패해 3위에 그쳤던 최정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실패하며 우승컵 획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최정 9단은 결승전 패배로 위즈잉 6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11승 17패로 뒤지게 됐다.

결승 직후 공개해설장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초반은 괜찮다고 봤는데 우변에서 위즈잉 6단이 흑47로 붙인 이후 타개를 잘 해 미세하지만 끝까지 좋지 않았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시에 열린 3∼4위전에서는 대만의 헤이자자(黑嘉嘉) 7단이 일본의 쓰쿠다 아키코(佃亜紀子) 5단에게 16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3위에 올랐다.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에서는 싱가포르 대표인 리팅호 선수가 베트남의 구얀안하 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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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직후 복기를 나누는 양 대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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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위즈잉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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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최정, 센코컵 우승이 보인다

 



▲센코컵 4강 전경. 최정 9단과 위즈잉 6단이 24일 결승에서 반상 세계 최강 여왕을 가린다  

 

최정 9단이 센코컵 우승에 딱 한걸음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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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 준결승에서 최정 9단이 대만의 헤이자자(黑嘉嘉) 7단에게 253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최정
9단은 결승에 선착한 중국의 위즈잉(於之瑩) 6단과 24일 단판 대결을 통해 우승컵을 다툰다.



이날 승리한 최정
9단은 헤아자자 7단과의 상대전적을 131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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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승리하긴 했지만 중반까지 어려운 바둑이었고 종반 헤이자자 7단이 정확하게 응수했으면 수가 났던 것 같다면서 결승까지 올라가 위즈잉 6단과 두게 돼 너무 기쁘고 결과는 운명에 맡기고 싶다. 위즈잉 6단이 초반을 간명하게 짜기 때문에 결승에서 초반 전략을 잘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중국의 위즈잉
(於之瑩) 6단은 일본의 쓰쿠다 아키코(佃亜紀子) 5단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에서 맞붙는 최정
9단과 위즈잉 6단의 통산전적은 최9단이 111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9단은 전기 대회 4강에서 위즈잉 6단에게 불계패해 3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열린 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결승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16강에서 위즈잉 6단에게 내리 불계승을 거두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는 최9단이 2연승 중이다.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는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1억원)이다. 준우승은 300만엔, 3200만엔, 4100만엔의 상금이 걸려 있다.



한편 23, 24일 이틀 동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아마추어 선수 4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가 함께 열려 베트남과 싱가포르 선수가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바둑TV에서는 최정 9단이 출전하는 결승전을 24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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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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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잉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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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영재 삼총사, 수졸 올라




▲제12회 영재 입단대회의 주인공들 정우진(왼쪽)‧최은규 초단

한국 바둑의 미래를 책임질 3명의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이 탄생했다.

최은규‧정우진(13)이 영재 입단대회를, 김영광(14ㆍ중리중 3)은 지역영재 입단대회를 통과하며 입단의 꿈을 이뤘다.

21일 한국기원에서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열린 제12회 영재 입단대회 최종라운드 2국에서 최은규가 정우진에게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2005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은규 초단은 7살 때 바둑에 입문해 2016년 맑은샘배 초등최강부, 전주한옥마을배 초등최강부 등 여러 차례 어린이대회를 우승했다. 최은규 초단은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수련 끝에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최은규에게 최종라운드 2국에서 패한 정우진은 이날 열린 최종 결정국에서 김윤태를 꺾고 입단에 성공했다.

정우진 초단은 7살이 되던 해 바둑에 입문해 2016년 한화생명배 국수부 준우승, 문체부장관배 초등최강부 준우승, 2018년 세계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 준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정우진 초단은 2017년 한국기원 연구생에 처음 선발 됐으며 2년 만에 프로기사의 꿈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109명이 출전해 지난 13일부터 예선을 거쳐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2명의 입단자를 가려냈다.

한편 21일 끝난 제10회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는 대전 출신 김영광이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생으로 대전 출신인 김영광 초단은 7살 때부터 바둑을 배웠으며 2018년 문체부장관배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가 지역영재입단대회 마지막 출전이었던 김영광 초단은 오승민을 입단결정국에서 꺾고 입단하며 마지막 영재입단 기회를 살렸다.

제10회 지역영재 입단대회는 서울 경기 이외의 지역 거주자 중 2004년 1월 1일 이후 서울ㆍ경기 이외의 출생자(대회 시행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16세 미만인 자로서 지역협회 소속 연구생) 40명이 출전해 13일부터 열전을 펼쳐 1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이번 입단대회를 통해 3명이 입단하면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6명(남자 298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입단자 약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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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金榮光) 초단
생년월일 : 2004년 7월 14일
가족관계 : 김병기·송혜란 씨의 2남 중 첫째
출신도장 : 대전 옥득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 옥득진 8단
기 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9단, 옥득진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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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규(崔殷奎) 초단

생년월일 : 2005년 3월 19일
가족관계 : 최병운·이수정 씨의 2남 중 첫째
출신도장 : 양천대일 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용수 8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용수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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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鄭宇津) 초단

생년월일 : 2005년 6월 3일
가족관계 : 정종석·김유경 씨의 1남 1녀 중 첫째
출신도장 : 양천대일 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용수 8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용수 8단, 박정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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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최정, 센코컵 4강 진출



▲센코컵 8강전이 열린 대회장 전경 

 

최정 9단이 센코컵 8강에서 일본의 뉴에이코(牛榮子) 2단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2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8강전에서 최정 9단이 뉴에이코 2단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최9단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의 헤이자자(黑嘉嘉) 7단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최정 9단은 헤아자자 7단에게 12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 중이다.

종국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초반부터 어려운 바둑이었고 끝날 때까지 난전의 연속이었다"고 이날 대국을 총평했다. 이어 ”헤이자자 7단과는 세계대회에서 많이 만나 잘 알지만 승리했을 때도 힘겹게 이겼던 기억이 난다. 내일 대국 준비를 위해 푹 쉬고 포석 연구를 할 생각이다“고 4강 임전소감을 밝혔다.

한편 건너편 조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인 중국의 위즈잉(於之瑩) 6단이 일본의 만나미 나오(万波奈穂) 4단에게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위즈잉 6단은 러시아의 나탈리아 코발레바(Natalya Kovaleva) 아마5단에게 불계승 한 일본의 쓰쿠다 아키코(佃亜紀子) 5단과 대결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23, 24일 이틀 동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아마추어 선수 4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가 함께 열린다.
바둑TV에서는 최정 9단이 출전하는 4강전을 23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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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최정, 센코컵 8강 일본 뉴에이코와 격돌




▲일본의 뉴에이코 2단과 맞붙게 된 최정 9단이 임전소감을 밝히고 있다[일본기원 제공] 

 

최정 9단이 센코컵 8강에서 일본의 뉴에이코(牛榮子) 2단과 격돌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 전야제가 21일 오후 6시부터 일본 도쿄(東京)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렸다.

전야제 하이라이트인 대진 추첨에서 최정 9단은 일본의 뉴에이코 2단을 만났고, 디펜딩챔피언인 중국의 위즈잉(於之瑩) 6단은 일본의 만나미 나오(万波奈穂) 4단과 맞붙는다. 이밖에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2단과 대만의 헤이자자(黑嘉嘉) 7단, 쓰쿠다 아키코(佃亜紀子) 5단과 러시아의 나탈리아 코발레바(Natalya Kovaleva) 아마5단이 첫 대결을 벌인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정 9단은 “훌륭한 대회에 초청받게 돼 기쁘고 후원사에 감사 드린다”면서 “마음을 비우고 한판 한판 감사한 마음으로 두겠다”는 임전소감을 밝혔다.

최정 9단은 8강에서 맞붙는 뉴에이코 2단과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23, 24일 이틀 동안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아마추어 선수 4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가 함께 열린다.

바둑TV에서는 최정 9단이 출전하는 8강전 첫 경기를 22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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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서 맞붙는 선수들이 악수를 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헤이자자 7단 vs 우에노 아사미 2단, 최정 9단 vs 뉴에이코 2단, 위즈잉 6단 vs 만나미 나오 4단, 나탈리아 아마5단 vs 쓰쿠다 아키코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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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에서 각국 대표 선수들과 내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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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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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박정환, ‘상하이 대첩’ 아쉬운 실패




▲당이페이 9단(오른쪽)에게 아쉽게 패한 박정환 9단  

 

박정환 9단의 ‘상하이 대첩’이 아쉽게 무산됐다.

19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벌어진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 11국에서 박정환 9단이 중국의 당이페이(黨毅飛) 9단에게 276수 만에 백 1집반을 패했다.

박정환 9단은 당이페이 9단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간발의 차이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박정환 9단은 당이페이 9단과의 통산 전적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정환 9단은 18일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에게 승리하며 한국 팀의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지만 세계대회 우승(LG배) 경험이 있는 당이페이 9단에게 석패해 20회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컵은 결국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판팅위 9단이 7승 1패를 거두는 등 총 8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지난해 한국에 우승컵을 내준 후 1년 만에 재탈환에 성공했다. 커제(柯潔)·스웨(時越)·구쯔하오(辜梓豪) 9단 등 3명은 한판도 두지 않고 중국의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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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왼쪽부터) 조인현 농심 중국 사업부문 부사장, 위빈 중국 국가대표 감독, 당이페이 9단, 스웨 9단, 구쯔하오 9단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푸른색은 패자)
-한국 : 박정환 9단(2승 1패), 이세돌 9단(1패), 최철한 9단(1패), 신민준 9단(1패), 안국현 8단(1패)
-중국 : 커제ㆍ스웨ㆍ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1승), 판팅위 9단(7승 1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1패), 이치리키 료 8단(1패), 쉬자위안 7단(1패), 모토키 가쓰야 8단(1패), 시바노 도라마루 7단(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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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박정환, 일본 일인자 꺾고 ‘상하이 대첩’ 서막 열어




▲이야마 유타 9단을 꺾고 연승을 이어간 박정환 9단(가운데)이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오른쪽)과 국후감상을 나누고 있다. 

 

박정환 9단이 ‘상하이 대첩’의 서막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18일 중국 상하이(上海)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벌어진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 10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에게 20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정환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은 자존심을 걸고 ‘벼랑 끝 대결’을 벌였다.

박정환 9단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전투로 주도권을 잡았다. 박9단은 이어 상변에서 멋진 사석작전을, 하변에서 맥점을 연타하며 우세를 지켜갔다. 하지만 좌변에서 벌어진 바꿔치기가 좋지 않았고, 우변에서 실수를 범해 중반 이야마 유타 9단이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환 9단은 흔들리지 않고 추격에 나섰고, 이야마 9단이 결정적인 실수(152수)를 범하며 박9단이 재역전 했다. 이후 박정환 9단은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정환 9단은 이야마 9단과의 통산전적도 5승 2패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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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 9단(왼쪽)과의 외나무 다리 대결에서 승리한 박정환 9단

박정환 9단의 승리로 한국은 우승의 희망을 이어간 반면 일본은 이야마 9단의 패배로 총 전적 1승 5패,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11국은 박정환 9단과 중국의 당이페이(黨毅飛) 9단의 대결로 속행된다. 박정환 9단은 당이페이 9단에게 상대전적 3승을 기록하고 있어, 계속된 선전이 기대된다.

박정환 9단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본선 2차전 9국에서 중국 판팅위(范廷鈺) 9단의 8연승을 저지하며 한국의 ‘전패 탈락’ 참사를 막은 바 있다. 앞으로 박정환 9단이 4연승을 추가하면 2004년 6회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이 이룬 ‘상하이 대첩’과 같은 업적을 이루게 된다.

남은 중국 선수들은 19일 출전할 당이페이 9단을 비롯해 랭킹 1위 커제(柯潔) 9단, 스웨(時越) 9단, 구쯔하오(辜梓豪) 9단 등 4명이다.
 
그동안 이 대회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6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푸른색은 패자)
-한국 : 박정환 9단, 이세돌 9단(1패), 최철한 9단(1패), 신민준 9단(1패), 안국현 8단(1패)
-중국 : 커제ㆍ스웨ㆍ구쯔하오ㆍ당이페이 9단, 판팅위 9단(7승 1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1패), 이치리키 료 8단(1패), 쉬자위안 7단(1패), 모토키 가쓰야 8단(1패), 시바노 도라마루 7단(1승 1패)

본선 3차전(중국 상하이)
2월 18일(월) - 10국
2월 19일(화) - 11국
2월 20일(수) - 12국
2월 21일(목) - 13국
2월 22일(금) - 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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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포스코켐텍, 중국 장쑤 화태증권에 챔피언스컵 내줘

 



▲중국 장쑤 화태증권이 주장전에 승리하며 우승컵을 가져갔다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간의 맞대결에서 포항 포스코켐텍이 중국 장쑤 화태증권에 역전패했다.


1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포항 포스코켐텍이 중국 갑조리그 우승팀 중국 장쑤 화태증권에게 2-3으로 패했다.


앞서 16일 벌어진 1차전에서 3-2로 승리를 가져갔던 포스코켐텍은 2차전에서 나현 9단이 퉁멍청 6단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승전고를 울렸고, 윤찬희 8단이 위즈잉 6단에게 298수 만에 백 2집반승을 하며 2승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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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9단(오른쪽)은 퉁멍청 6단에게 1ㆍ2차전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4국에서 최철한 9단이 황윈쑹 6단에게 194수 만에 흑 불계패한데 이어 한ㆍ중 바둑리그 MVP간의 대결로 벌어진 주장전(장고)에서 변상일 9단이 미위팅 9단에게 231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처가 된 5국에서 김현찬 5단마저 자오천위 6단에게 209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2차전을 2-3으로 마무리했다.


포항 포스코켐텍과 장쑤 화태증권는 종합전적 5-5로 동률을 이뤘지만 2차전 주장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한다는 규정에 따라 장쑤 화태증권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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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 승부판이 됐던 미위팅 9단(오른쪽ㆍ승자) vs  변상일 9단의 대국



한편 대국이 치러지는 동안 한국기원 2층에서는 백대현 9단과 도은교 초단의 진행으로 공개해설이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바둑팬 70여 명은 공개해설과 더불어 경품추첨, 선수단과의 만찬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협력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의 장고 1대국과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의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됐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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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최철한, 미위팅 꺾고 팀 승리 안겨

 



▲최철한 9단(왼쪽)이 미위팅 9단을 꺾고 포스코켐텍의 짜릿한 3-2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철한 9단이 결승점을 올린 포항 포스코켐텍(감독 이상훈)이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서전을 장식했다.

16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KB국민은행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KB리그 우승팀 포항 포스코켐텍이 중국 갑조리그 우승팀 장쑤 화태증권에 3-2로 승리했다.

포항 포스코켐텍은 변상일 9단이 위즈잉 6단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이어 나현 9단이 퉁멍청 6단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특히 나현 9단은 퉁멍청 6단의 20개가 넘는 상변 백 대마를 포획하며 팀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그러나 장쑤 화태증권의 반격도 매서웠다.

장고대국에 나선 윤찬희 8단이 자오천위 7단에게 178수 만에 흑 불계패한데 이어, 김현찬 5단이 황윈쑹 6단에게 254수 만에 흑 불계패해 순식간에 2-2 동점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순간, 포항 포스코켐텍 최철한 9단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팀의 맏형이자 주장인 최철한 9단은 갑조리그 MVP 미위팅 9단에게 30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철한 9단은 좌변 백 148수부터 신들린 수읽기를 선보이며 앞서 나갔고, 종반 냉정한 형세판단으로 마무리하며 미위팅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한편 대국 후 공개된 2차전 오더 공개 결과, 변상일 9단과 미위팅 9단이 주장전에서 만나고, 나현 9단 대 퉁멍청 6단, 윤찬희 8단 대 위즈잉 6단, 최철한 9단 대 황윈쑹 6단, 김현찬 5단 대 자오천위 7단의 대진으로 짜였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17일 정오부터 속개되며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9 KB국민은행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공개해설’이 열린다.

한국과 중국의 바둑리그 MVP간 맞대결로 주장전을 벌이게 된 변상일 9단과 미위팅 9단은 이번이 첫 대결이다. 특히 1, 2차전 동률이 나올 경우 주장전 승리 팀이 승리한다는 규정이 있어 더욱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1차전에 이어 2차전 2국에서 다시 만나는 나현 9단과 퉁멍청 6단이 상대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며, 나머지 3∼5국에서 만나는 선수들은 모두 공식 경기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5대 5로 대결하는 KB리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결은 16일 1차전, 17일 2차전에서 각각 다섯 판씩, 총 열 판의 경기를 가져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한다. 만일 5-5 동률이 나오면 2차전 1국 주장전 승리 팀이 우승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협력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1월 열린 2018 진리배 한ㆍ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이 중국갑조리그 우승팀 중신 베이징에 종합전적 5-3으로 승리하며 왕중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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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KB국민은행 한·중 챔피언스컵 전야제 열려




▲2019 한중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전야제 전경 

 

한·중 바둑리그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전야제가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전야제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를 비롯해,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한국기원 조상호 총재대행, 한상열·윤승용·강명주 이사,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 회장, 포항 포스코켐텍·장쑤 화태증권 선수단, 기자단 등 000명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전야제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축사, 대회 소개 영상, 오더공개 및 선수단 인터뷰, 선물 증정식,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조상호 총재 대행은 축사에서 “2019 KB국민은행 한ㆍ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이 한ㆍ중 바둑계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 바둑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자 교류를 위한 다리가 되어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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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총재 대행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이번 대회가 승부를 넘어 한ㆍ중 양국간 친선 외교의 한 축으로써 바둑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기를 기원하며 KB국민은행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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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이날 전야제에 특별 초청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중한 양국 선수들이 바둑을 통해 친구가 되고 기예를 닦고 우정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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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 주한중국대사


한편 이날 공개된 양 팀의 1차전 오더 공개 결과, 윤찬희 8단 vs 자오천위 7단(첫 대결), 변상일 9단 vs 위즈잉 6단(변상일 1승), 나현 9단 vs 퉁멍청 6단(나현 1패), 최철한 9단 vs 미위팅 9단(최철한 5승 6패), 김현찬 5단 vs 황윈쑹 6단(첫 대결) 등의 대진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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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 소감을 밝히고 있는 최철한 9단(왼쪽), 미위팅 9단(오른쪽)


5대 5로 대결하는 KB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16일 1차전, 17일 2차전에서 각각 다섯 판씩, 총 열 판을 대국해 승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만약 5-5 동률이 나오면 2차전 1국 주장전 승리 팀이 우승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협력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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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및 선수단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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