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236

08-06

국수산맥 우승 박영훈, ‘아홉수 끊어 홀가분하다’




▲ 우승 시상식에 우뚝 선 박영훈 9단. 오른쪽은 박정채 한국기원 이사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끊어 홀가분합니다”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자 박영훈 9단의 우승 첫 소감은 ‘아홉수 극복’이었다.

99년 12월 입단 후 19년 8개월 만에 스무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영훈 9단의 이번 우승은 4년 9개월 만에 일군 집념의 승전보였다.
2014년 11월 42기 명인전에서 이동훈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우승한 박9단은 그동안 다섯 차례 결승에 진출해 모두 준우승하는 지긋지긋한 아홉수 징크스에 시달렸다.


2016년 LG배, 2017년 춘란배, 지난해 몽백합배와 맥심커피배, 올 6월 춘란배에서 내리 우승 직전 고배를 마셨다. 


“열아홉 번째 우승 이후 설마 스무 번째 우승을 못 하겠어 했는데 자꾸 준우승을 하다 보니 아홉수 때문에 앞으로 우승을 못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생기기도 했다”고 밝힌 박영훈 9단은 “이번 우승은 기적처럼 운이 따랐다”는 후일담을 밝혔다. 


“사실 이번 대회 8강에서 이창석 5단에게 마지막까지 져 있던 바둑을 기적처럼 승리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후배인 이창석 5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8강전 이후에는 보너스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둔 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입단 후 첫 우승에 도전한 한승주 5단과의 결승전을 평해 달라는 질문에는 “중반까지 만만치 않은 바둑이었는데 상대가 무리하게 잡으러 와 이길 수 있었다”고 겸손해 했다. 


“다음주 14일부터 열리는 남방장성배와 10월 몽백합배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바둑팬께 보답하고 싶다”고 한 박영훈 9단은 “곧 열리는 KB리그에 새로운 팀으로 가게 되는데 어느 팀에 소속되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sub1(22).jpg

▲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토너먼트 결승 직후 복기 장면. 박영훈 9단(왼쪽)이 한승주 5단에게 불계승하며 첫 우승을 거뒀다


sub2(17).jpg
▲ 우승 후 인터뷰 중인 박영훈 9단
 
235

08-06

박영훈, ‘국수산맥’ 정상 올라… 스무 번째 우승 달성!




▲박영훈 9단(왼쪽)이 한승주 5단을 꺾고 개인 통산 스무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박영훈 9단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4년 9개월 만에 스무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5일 전라남도 강진군 다산박물관에서 벌어진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에서 박영훈 9단이 한승주 5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국수산맥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은 가장 최근 우승기록인 2014년 11월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2500만원을 거머쥐었다.

반면 한승주 5단은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박영훈 9단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park2(1).jpg

국내프로토너먼트와 동시에 열린 세계프로최강전에서는 중국 천야오예 9단이 랴오위안허 8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했다.


chun1.jpg

국제페어대회에서는 대만의 왕리청 9단ㆍ위리쥔 2단 페어가 중국의 위빈 9단ㆍ가오싱 4단 페어에게 17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우승했으며, 3∼4위전에서는 한국의 유창혁 9단ㆍ허서현 초단 페어가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ㆍ츠지하나 초단 페어를 꺾고 3위에 올랐다.


wang(1).jpg



you.jpg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234

08-05

한국,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ㆍ주니어부 나란히 우승




▲제36회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양유준(14) 정준우(10)가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12∼15세)와 주니어부(12세 미만) 우승을 휩쓸었다.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6회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 최종 결승에서 양유준이 중국기원 프로기사인 리하오퉁(李昊潼) 초단을 꺾고 우승했다.

주니어부 결승에서도 정준우가 일본의 사가 슌타로(佐賀俊太郎)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yang(3).jpg
▲시니어부에서 우승한 양유준(왼쪽)

jung(0).jpg
▲주니어부 우승을 차지한 정준우(왼쪽)


한국기원 연구생 2조와 6조 소속인 양유준과 정준우는 지난 5월 열린 세계청소년바둑대회 대표선발전에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1984년 창설된 세계 청소년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주니어부와 시니어부 우승을 싹쓸이 한 것은 2000년 허영호(현 프로 9단)ㆍ강동윤(현 프로 9단), 2001년 김형환(현 프로 8단)ㆍ권형진(현 프로 3단), 2007년 민상연(현 프로 5단)ㆍ한승주(현 프로 5단)가 공동 우승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쾌거다.

시니어부 12개국, 주니어부 11개국이 참가해 나흘 동안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응창기 바둑교욱기금회가 후원하고 말레이시아 바둑협회가 주최했다.


11(23).jpg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 한국의 양유준(오른쪽) 대 중국 리하오퉁의 결승 장면 


12(9).jpg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주니어부 한국의 정준우(왼쪽) 대 일본 사가 슌타로의 결승 장면
233

08-05

신진서 통한의 역전패… 25연승에서 스톱

 



▲신진서 9단(왼쪽)이 천야오예 9단에게 패하며 25연승에서 연승을 마감했다. 

 

신진서 9단이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일 오후 3시 전라남도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준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의 천야오예 9단에게 21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날 오전 김지석 9단을 꺾고 4강에 올랐던 신진서 9단은 천야오예 9단을 상대로 중반까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으나 우변 집에서 수가 나며 역전패했다. 신9단은 이날 패배 전까지 2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올랐으나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신9단의 25연승 기록은 고(故) 임선근, 이창호 9단과 함께 역대 최다 연승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건너편 조에서는 랴오위안허 8단이 변상일 9단에게 175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byun(1).jpg


한편 동시에 열린 국내프로토너먼트 4강에서는 박영훈 9단과 한승주 5단이 각각 강동윤 9단과 오정아 4단을 꺾고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park(21).jpg

오정아 4단은 32강에서 나현 9단, 16강에서 현유빈 2단, 8강에서 김상천 초단을 꺾고 한국 여자기사 최초로 종합기전 4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으나 한승주 5단에게 막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국내프로토너먼트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han(3).jpg

세계프로최강전,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전은 4일 오후 2시부터 전라남도 강진 다산박물관에서 열린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32

08-05

신진서, 3개월 연속 랭킹 1위 지켜

 



▲신진서 9단이 3개월 연속 랭킹 1위에 오르며 2019년 반상 최고 '블루칩'임을 입증했다


신진서 9단이 3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신9단은 7월 한 달 동안 제2기 용성전 4강, 2019 바둑TV배 결승 진출 등 국내대회 3승과 중국 갑조리그 3승을 추가해 6연승을 거뒀다.

반면 10승 2패를 기록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 밀리며 3개월 연속 2위에 머물렀다.

10위권 내에서는 이동훈 9단이 3위를 지켰고 신민준 9단이 김지석 9단과 자리를 바꾸면서 4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변상일ㆍ나현ㆍ박영훈 9단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6∼8위에 올랐고 이영구 9단이 9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티켓을 거머쥔 원성진 9단은 7월 한 달 동안 8승 1패의 성적으로 여섯 계단 상승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100위권 내 기사 중 랭킹을 가장 높이 끌어올렸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3위에 올랐고 오유진 9단은 92위를 기록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22(5).jpg 

231

08-05

한국, 신진서 등 5명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8강 진출




▲쉬하오홍 6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신진서 9단(왼쪽)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비롯해 이동훈·김지석·신민준·변상일 9단 등 5명이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8강에 올랐다.

3일 전라남도 신안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16강전에서 한국 신진서·이동훈·김지석·신민준·변상일 9단 등 5명, 중국 천야오예 9단과 랴오위안허 8단 등 2명,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8강에 진출했다.


view(13).jpg
▲대국장 전경

16강전 중 가장 먼저 승리한 신진서 9단은 대만의 쉬하오홍 6단에게 12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24연승을 이어갔다. 뒤이어 김지석 9단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을 136수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변상일 9단이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에게 196수 만에 백 불계승했으며, 이동훈 9단도 중국 강호 판팅위 9단을 21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byun(0).jpg
▲변상일 9단(왼쪽)이 이야마 유타 9단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했다


lee(17).jpg
▲이동훈 9단(오른쪽)이 판팅위 9단과의 상대전적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리한 신민준 9단은 대만 일인자 왕위안쥔 9단에게 접전 끝에 역전 반집승을 거뒀다.


shin2(0).jpg
▲"초반에 크게 불리했지만 상대의 낙관으로 끝내기에서 역전했다"는 신민준 9단(오른쪽)


중국 천야오예 9단은 이창호 9단에게 282수 만에 백 불계승했고, 랴오위안허 8단은 이지현 9단에게 195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lee2(0).jpg
▲이창호 9단(오른쪽)이 천야오예 9단과의 5번째 대국에서 패하며 상대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일본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디펜딩챔피언 박정환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park(20).jpg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의 첫 대국에서 패한 박정환 9단(오른쪽)


4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8강은 신진서 9단 vs 김지석 9단, 이동훈 9단 vs 랴오위안허(중국) 8단, 신민준 9단 vs 변상일 9단, 야마시타 게이고(일본) 9단 vs 천야오예(중국) 9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세계프로최강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국제페어대회에서는 유창혁·허서현 초단이 대만의 왕리청·위리쥔 2단에게 145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국제페어대회 결승전은 왕리청·위리쥔 2단과 중국의 위빈·가오싱 4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4강 단판 토너먼트로 벌어지는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wang(0).jpg
▲유창혁·허서현 초단(왼쪽)이 왕리청·위리쥔 2단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yu(1).jpg
▲위빈·가오싱 4단(오른쪽)이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츠지하나 초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30

08-05

이용수 8단, 17일 화촉 밝혀




▲17일 백년가약을 맺는 이용수(오른쪽)ㆍ류경미 예비부부  

 

이용수 8단(35)이 한 살 연상인 회사원 류경미 씨와 17일 인천 삼산월드컨벤션센터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용수ㆍ류경미 예비부부는 1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함께 하면서 인연을 이어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권갑용 8단 문하인 이용수 8단은 98년 입단해 2017년 8단으로 승단했다. 2000년 5회 삼성화재배를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했던 이용수 8단은 LG정유배와 KT배, 기성전, 십단전, GS칼텍스배 등 국내 무대 본선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최근에는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에서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용수 8단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부평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229

08-05

‘세계인의 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




▲내빈 및 선수 단체사진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식이 2일 오후 6시부터 전남 신안군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를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조훈현 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이건섭 강진군 부군수, 김인 한국 단장, 마쓰우라 고이치로(松浦晃一郎) 일본 단장, 린잉저(林英喆) 대만 단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 내빈과 프로 선수단, 기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선수단은 항공편 지연으로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개막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대회소개 영상 상영, 선수 소개, 대진 추첨, 선물 및 기념품 증정, 기념 촬영, 만찬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view(12).jpg
▲개막식 전경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의 대회사를 대독한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는 “매년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고 있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둑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han(2).jpg
▲대회사를 대독하고 있는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축사에서 “아름다운 천사섬, 신안에서 세계인의 바둑잔치, 제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열려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바둑 발전은 물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교류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10).jpg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6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남 신안, 영암, 강진을 순회하며 ‘세계프로최강전’과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등 <프로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열린다.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 8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했다. 대진 추첨결과 신진서 9단 vs 쉬하오홍(대만) 6단, 박정환 9단 vs 야마시타 게이고(일본) 9단, 이동훈 9단 vs 판팅위(중국) 9단, 김지석 9단 vs 무라카와 다이스케(일본) 9단, 신민준 9단 vs 왕위안쥔(대만) 9단, 변상일 9단 vs 이야마 유타(일본) 9단, 이지현 9단 vs 랴오위안허(중국) 7단, 이창호 9단 vs 천야오예(중국) 9단이 맞대결을 펼친다. 개인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릴 세계프로최강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며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국제페어대회에는 한ㆍ중ㆍ일ㆍ대만에서 각각 2명씩 총 4팀이 출전했다. 대진은 유창혁ㆍ허서현 vs 왕리청ㆍ위리쥔(대만), 위빈ㆍ가오싱(중국) vs 야마다 기미오ㆍ쓰지하나(일본)가 맞붙는다. 국제페어대회는 4강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토너먼트는 지난 6월 26일과 27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 9단, 안성준 8단 등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정 9단 등 5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ㆍ중ㆍ일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 10개국에서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의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6일 남도 투어를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28

07-29

한국랭킹 2∼3위 박정환ㆍ이동훈, 농심신라면배 태극호 합류




▲이지현 9단을 꺾고 여덟 번째 농심신라면배 태극호에 합류한 박정환 9단(왼쪽)  

 

한국랭킹 2∼3위 박정환 9단과 이동훈 9단이 험난했던 예선관문을 뚫고 농심신라면배 태극호에 승선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이 이지현 9단에게 22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통산 여덟 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년 만에 농심배 예선에 출전한 박정환 9단은 14회 대회에서 2연승하며 직접 한국 우승을 결정짓는 등 이 대회 통산 9승 5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정환 9단은 “초반에 어려웠지만 중반에 잘 풀려 승리할 수 있었다”고 국후감상을 전했다.

준결승에서 전기 한국대표 최철한 9단을 누르고 예선 결승에 오른 이지현 9단은 박정환 9단의 벽을 넘지 못하며 첫 농심배 본선 진출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동시에 열린 이동훈 9단과 한상훈 8단의 예선 결승에서는 이동훈 9단이 21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농심신라면배 세 번째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다.


leehan1.jpg
▲이동훈 9단(오른쪽)이 한상훈 8단에게 고전 끝에 승리했다

이동훈 9단은 2012년 14회 대회와 2016년 18회 대회에 출전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동훈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불리했지만 상대가 중앙 공격에 실패해 역전했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이어 “그동안 농심배 본선에 두 번 출전해 한 판도 승리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엔 제 몫을 다해 한국팀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심배 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leehan2.jpg
▲대국 종료 후 한상훈 8단과 국후감상을 나누고 있는 이동훈 9단(오른쪽)

최정·나현·이세돌 9단 등 강자들을 연이어 꺾고 예선 결승에 오른 한상훈 8단은 첫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이동훈 9단에게 막혔다.

한편 지난 19일 원성진 9단이 가장 먼저 국내 선발전 통과를 확정지으며 석 장이 걸린 국내 선발전 티켓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본선 시드를 받은 가운데 와일드카드 1장은 내달 두 번째 주에 후원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판팅위 9단의 7연승을 앞세워 총 8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중국은 현재 커제·양딩신·판팅위 9단을 대표로 확정했으며 나머지 2명을 뽑는 선발전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펼쳐진다.

227

07-29

‘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내달 2일 막 올라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시상식(자료사진)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일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여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전라남도 신안ㆍ영암ㆍ강진에서 세계프로최강전,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박정환 9단이 첫 우승한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랭킹 1∼6위 신진서·박정환·이동훈·김지석·신민준·변상일 9단과 지난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자 이지현 9단, 후원사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 등 초호화멤버가 총출동한다.

중국은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천야오예(陳耀燁)·판팅위(範廷鈺) 9단과 랴오위안허(廖元赫) 7단 등 3명이 출전하며, 일본에서는 자국일인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을 비롯해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무라카와 다이스케(村川大介) 9단 등 3명이 출전한다. 이밖에 대만에선 전기 세계프로최강전 준우승을 차지한 왕위안쥔(王元均) 9단과 쉬하오홍(許皓鋐) 6단 등 2명이 참가하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자국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열리는 국제페어대회에 한국은 유창혁 9단과 허서현 초단이 나선다. 중국은 위빈(兪斌) 9단과 가오싱(高星) 4단, 일본은 야마다 기미오(山田规三生) 9단과 쓰지 하나(辻華) 초단, 대만은 왕리청(王立誠) 9단과 위리쥔(俞俐均) 초단이 팀을 이뤄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토너먼트는 지난 6월 26일과 27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선발했으며 시드를 받은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 9단, 안성준 8단 등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정 9단 등 5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ㆍ중ㆍ일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에서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의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6일 남도 투어를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226

07-29

53주년 맞은 월간바둑 8월호 출간




▲ 53주년을 맞이한 월간 바둑 8월호의 표지 모델은 2019년 상반기 바둑계의 주역 박정환, 최정, 신진서 9단이다.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한 바둑매거진 월간바둑8월호 출간과 함께 53주년을 맞이했다.


 


8월호의 시작을 여는 [커버스토리]2019 바둑계 상반기 결산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상금 1위에 등극한 박정환, 연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신진서, 다승과 승률 부문 1위를 거머쥔 최정 9단의 활약상을 [커버스토리]에서 조명했다.


 


은하계 최초일 겁니다. 바둑 전용 경기장을 만든 건 말이죠.” 평생 숙원이었던 바둑 경기장 건설의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 ‘마인드 스포츠의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올댓마인드의 정성오 대표가 주인공. [이 사람] 코너에서 정성오 대표를 만나 최초의 바둑 전용 경기장에 대해 들어봤다.


 


여수 밤바다~여수 하면 버스커 버스커<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과연 노래 가사만큼이나 아름다운 밤바다를 품고 있는 여수에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첫 지역 투어가 열렸다. 황홀한 야경을 뒤로 한 채 치열한 격전을 벌인 여수 투어의 열기를 [생생현장] 코너에 담았다.


 


뺨을 후려치는 남자바둑계 스타들의 개성 시대를 활짝 연 커제가 이번호 [중국 바둑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유년기부터 전성기, 그리고 SNS를 통한 팬 관리까지. 바둑계 악동이자 스타 커제 9단의 모든 것을 권효진 칼럼 [중국 바둑이야기]에서 전격 공개한다.


_Ba1908_페이지_1.jpg

_Ba1908_페이지_2.jpg

_Ba1908_페이지_3.jpg


225

07-24

신진서, 22연승 질주하며 개인 최다 연승 기록 경신

 



 

▲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사진제공-일본기원) 

 

신진서 9단이 22연승을 질주하며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중국에서 열린 2019 중국 갑조리그 10라운드에서 항저우(쑤보얼)팀의 신진서 9단이 저장팀의 장타오(張濤) 6단에게 294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2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기록한 개인 최다 연승(18연승)을 경신하고 있는 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의 최다 연승 기록인 21연승(2017년-역대 공동 8위)을 추월했다. 신9단의 22연승 기록은 1992년 양재호 9단이 기록한 22연승과 타이를 이루며 역대 최다 연승 기록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역대 최다 연승 1위는 김인 9단이 1968년에 세운 40연승이며, 2위는 이세돌 9단의 32연승(2000년), 3위 조훈현 9단의 30연승(1977년), 공동 4위는 고(故) 임선근 9단의 25연승(1984년)과 이창호 9단의 25연승(1988년)이다.

신진서 9단이 역대 연승기록들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9단의 다음 대국 일정은 내달 3일 열리는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16강전이다. 신9단이 연승을 이어간다면 8월 4∼5일 8강부터 결승까지 대국하며, 6일부터 8일까지는 박정환 9단과 2019 바둑TV 마스터스 결승 3번기를 벌인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2019 중국 갑조리그 9라운드에서 김지석 9단이 왕숴(王碩) 5단에게 16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개인통산 800승째를 달성했다. 김지석 9단의 800승은 역대 23번째 기록이며 달성 당시 전적은 800승 358패(69.1%)다.

이밖에 박정환 9단(현재 789승)이 800승 달성에 11승을 남겨놓고 있으며 변상일 9단은 지난 11일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2회전에서 오병우 초단을 꺾고 400승째를 올렸다.
224

07-22

원성진, 이창호 제치고 8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 획득




▲이창호 9단을 꺾고 8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원성진 9단(왼쪽) 

 

‘원펀치’ 원성진 9단이 8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달았다.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B조 예선결승에서 원성진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329수 만에 백 14집반승을 거두며 통산 다섯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원성진 9단은 초중반 이창호 9단의 세력작전에 이은 공격에 고전했지만 상변전투에서 이창호 9단의 돌을 포획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원성진 9단은 이창호 9단과의 상대전적을 9승 11패로 좁혔다.

원성진 9단은 2003년 5회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첫 출전해 3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공헌하는 등 본선에서 4승 4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won2(0).jpg


반면 8년 만에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노렸던 이창호 9단은 최종관문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lee(16).jpg

석 장이 걸린 국내 선발전의 나머지 두 장 티켓 주인공은 26일 결정된다.

A조 예선결승에서 이동훈 9단과 한상훈 8단이 한 장의 티켓을 겨루며, 이지현 9단은 C조 예선결승에 선착해 있다. 24일 열리는 박정환 9단과 박건호 4단의 대결 승자와 박승화 8단이 25일 C조 예선결승 진출을 다툰 후 승자가 이지현 9단과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본선 시드를 받은 가운데 나머지 1명은 예선 종료 후 후원사에서 와일드카드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선 중국이 판팅위 9단의 7연승을 앞세워 총 8승 1패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2번 우승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펼쳐진다.
223

07-19

류재형 9단, 전문기사직 25년 마감하며 은퇴




▲류재형 9단이 2005년 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에서 대국하는 모습(자료사진) 

 

프로기사 류재형 9단이 7월 1일자로 전문기사직을 사퇴했다.

만 25년 10개월 동안 한국기원에서 전문기사로 재직한 류재형 9단은 1977년 경남 김해 태생으로 93년 8월 제66회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류재형 9단의 통산기록은 936전 570승 1무 365패(60.96%)이다.

2000년 제5기 천원전에서 준우승했던 류재형 9단은 다수의 국내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특히 2004년 한국바둑리그에서 한게임바둑 3장으로 출전해 우승했고, 2013년 한국바둑리그에서도 신안천일염 5장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05년 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우승하는 등 단체전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류재형 9단은 지난 1일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후 주변의 만류로 계속 거취를 고민했지만 18일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혔음을 알리며 최종 통보를 해왔다.

류재형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6명, 여자 67명)이 됐다.
222

07-19

박정환, 중국랭킹 1위 커제에 석패




▲박정환 9단(오른쪽)이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에서 커제 9단에게 패했다(사진-시나바둑 제공) 

 

박정환 9단이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에게 접전 끝에 석패했다.

18일 중국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에서 열린 2019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에서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에게 23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사오싱시의 특별초청으로 열린 이번 대결은 현 세계대회 2관왕(박정환)과 3관왕(커제)의 대결답게 용호상박의 혈전이었다.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로 진행된 대국은 흑을 쥔 박정환 9단이 상변 접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커제 9단은 중앙에서 하변으로 이어지는 세력을 구축하며 반격을 노렸고,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의 약점을 찔러가며 박정환 9단이 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반 중앙접전에서 박정환 9단이 실수(123수)를 범하며 커제 9단이 역전했다.

불리해진 박정환 9단은 상변공격을 통해 추격에 나섰고 커제 9단이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착(172수)을 두며 팽팽한 형세로 바뀌었다. 파란만장했던 승부는 결국 박정환 9단이 마지막 패착(177수)을 범하며 커제 9단이 우세를 잡고 끝까지 마무리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커제 9단은 이번 승리로 박정환 9단과의 상대전적을 10승 11패로 좁혔다.

한편 함께 벌어진 중국내 초청전에선 마샤오춘·창하오·뤄시허·구리 9단이 출전해 결승에서 마샤오춘 9단이 구리 9단에게 299수 만에 흑 반집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9 중국 사오싱 국제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68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약 2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로 치러졌다.
처음 1페이지 열린2페이지 3페이지 4페이지 5페이지 6페이지 7페이지 8페이지 9페이지 10페이지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