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3
▲신진서 9단(왼쪽)이 김지석 9단에게 3-0 완봉승을 거두며 GS칼텍스배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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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 신진서(19) 9단이 GS칼텍스배 2연패를 달성하며 우승 질주를 이어갔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지석 9단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신진서 9단은 20일 열린 결승1국에서 96수 만에 백 불계승을, 21일 열린 결승2국에서 18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2연승을 달린 바 있다. 결승 대국 모두 치열한 힘겨루기에서 앞선 신진서 9단의 전투력이 빛났다.
결승3국 역시 전투성향이 강한 두 기사답게 초반부터 복잡한 전투가 진행됐다. 신진서 9단이 먼저 우변침투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김지석 9단도 하변에서 반격하며 팽팽한 형세가 지속됐다. 승부는 중반에 갈렸다. 마지막 승부처였던 좌변 전투에서 김지석 9단이 결정적인 실수(137수)를 범하며 신진서 9단이 우세를 장악해 승부가 결정됐다.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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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 (왼쪽부터) 김규리·류승희·정지우·채현지 선수 |
이스타항공이 실업 바둑팀을 창단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초대 감독으로 강종화 전라북도바둑협회 전무이사를 영입했으며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등 4명의 아마추어 여자선수로 팀을 구성했다.
2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식에는 이스타항공 창업자이자 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 전라북도 이원택 정무부지사,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한국기원 한상열 비상대책위원장, 김영삼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대한바둑협회 윤수로 회장 등이 함께 했다.
한국기원 한상열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바둑은 기전 신설과 확장, 선수들의 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탄탄한 내실을 구축했지만 선수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는 다소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스타항공 바둑단 창단은 바둑계와 선수, 기업이 함께 한국바둑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선수단의 훈련과 대회출전 지원을 비롯해 바둑 콘텐츠를 이용한 항공 서비스 개발,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해외 친선대회 등 바둑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수단과 함께 국내 바둑 인재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창단식을 마친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10월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05-20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32강 전경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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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조치훈 9단 |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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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왼쪽), 최정 9단 팀이 혼성페어전 2연패 달성과 동시에 한국의 3연속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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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국제마인드스포츠 바둑 부문에서 중국을 제치고 3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허베이(河北)성 헝수이(衡水)시 아가일(Argyle) 호텔에서 열린 IMSA(국제 마인드 스포츠 협회)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 바둑 부문에서 한국은 여자 단체전과 혼성페어전에서 금메달을, 남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2위 중국(금메달 1개, 은메달 1개)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종합우승의 향방이 걸린 혼성페어전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신진서ㆍ최정 9단 팀은 16일 열린 혼성페어전 8강에서 우승후보 중국 미위팅 9단ㆍ위즈잉 6단 팀과 만나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향한 큰 고비를 넘겼다. 신진서·최정 9단 팀은 17일 4강에서 대만 왕위안쥔 8단ㆍ헤이자자 7단 팀을 제친데 이어 18일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리샹 7단ㆍ바이신후이 초단 팀을 15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대회 혼성페어전 결승에서도 중국의 탕웨이싱ㆍ루민취안 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신진서ㆍ최정 팀은 혼성페어전 2연패를 달성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한편 한국은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여자단체전에서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이 금메달을, 남자단체전에서 박정환ㆍ신진서ㆍ이지현 9단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서 한국은 대회 3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중국은 3연속 종합 2위에 머물렀다.
IMSA가 주최한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는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 17개 부문에서 메달 다툼을 벌였다. 바둑 부문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과 북미·유럽 2대륙에서 30명이 참가해 남·여 단체전 및 혼성페어전에서 경쟁을 벌였다. 남자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6만 유로(약 7900만원), 여자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2만 5000유로(약 3200만원)이며 혼성페어전 우승상금은 1만 2000유로(약 1500만원)다.
05-16
▲최정 9단(오른쪽)이 위즈잉 6단과 대국하는 모습(사진-시나바둑 제공) |
최정 9단과 오유진 6단으로 구성된 여자바둑 대표팀이 중국을 제치고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허베이(河北)성 헝수이(衡水)시 아가일(Argyle) 호텔에서 열린 IMSA(국제 마인드 스포츠 협회)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 남·여 단체전에서 한국은 금메달(여자 단체전) 1개와 은메달(남자 단체전) 1개를 획득했다.
5라운드 풀리그로 펼쳐진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우승후보 중국을 14일 오전에 열린 1라운드에서 만났다. 우승의 향방이 결린 대결에서 최정 9단이 위즈잉 6단을, 오유진 6단이 왕천싱 5단을 꺾는 등 중국에 2-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2라운드에서 일본과 1-1로 비겼지만 3∼5라운드에서 유럽·북미·대만에게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 총 승점 9점을 획득한 한국은 승점 8점을 획득한 중국을 누르고 지난 대회에 이어 여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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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오른쪽)이 박영훈 9단과 형제대결을 펼친 끝에 지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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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우승을 차지한 이영구-오정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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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ㆍ오정아 부부가 한ㆍ중ㆍ일 가족 초청전에서 우승했다.
13일 중국 산시(山西)성 진청(晉城)시 하이티엔 호텔에서 열린 2019 진청 프로바둑 명인가족 초청전 결승에서 이영구ㆍ오정아 부부가 중국 창하오(常昊)ㆍ장쉬안((張璇) 부부에게 281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영구ㆍ오정아 부부는 12일 열린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 장주주(江鑄久)ㆍ루이나이웨이(芮乃偉) 부부에게 192수 만에 백 시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2019 진청 프로바둑 명인가족 초청전은 한ㆍ중ㆍ일 프로기사 가족 4팀을 초청해 토너먼트 페어전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결혼한 이영구ㆍ오정아 부부가 초청받았으며 중국은 장주주ㆍ루이나이웨이 부부와 창하오ㆍ장쉬안 부부가, 일본은 왕리청(王立誠)ㆍ왕징이(王景怡) 부녀가 참가했다.
중국위기협회와 산시성체육국, 진청시홍보부가 주최한 2019 진청 프로바둑 명인가족 초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졌으며 우승팀에게는 16만 위안(약 275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0만 위안(약 17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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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9단(왼쪽)과 신진서 9단이 GS칼텍스배 우승컵을 놓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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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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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한국선수단. 왼쪽부터 김채영 5단, 한국기원 이사인 김대욱 단장, 박정상 국가대표상비군 코치, 오유진 6단, 최정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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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바둑 드림팀이 천태산배 3연패에 성공했다.
12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천태산온천호텔에서 열린 제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3회전 최종일 경기에서 한국이 일본에 3-0으로 승리했다.
첫날 경기에서 주최국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던 태극낭자들은 11일 2차전에서 대만을 3-0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 1-2로 패해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던 한국팀은 김채영 5단이 우에노 아사미(上野愛咲美) 2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승을 알림과 동시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오유진 6단이 셰이민(謝依旻) 6단에게 16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주장 최정 9단은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4단에게 25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한국의 퍼펙트 우승을 확정지었다.
05-13
▲대회 관계자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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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통합 선발전이 11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아트밸리 장흥자연휴양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통합 선발전에는 어린이 참가자 500여 명과 학부모 1000여 명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락음국악단과 동락연희단의 국악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안병학 전(前) 한국대학바둑연맹 회장과 유건재 심판위원장, 배윤진ㆍ김수진ㆍ박시열 심판위원 등이 함께 자리해 대회 세 번째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3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명인전은 한국 바둑의 미래가 될 영재를 발굴하고 한국 바둑성장에 디딤돌이 되자고 창설해 전국 바둑 영재들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오늘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바둑의 재미를 마음껏 누리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는 “세 번째 대회를 주최해 준 윤영달 회장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부모님들과 소풍 온 기분일 것이다. 오늘 하루 충분히 즐기고 바둑은 덤이라고 생각한다면 더 좋은 수, 창의적인 바둑을 둘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9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은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한차례 열렸지만 올해 영남권과 호남권까지 규모를 늘리면서 지역 어린이들에게까지 대회 출전의 문호를 넓혔다.
영남권 대회는 지난 4일 경북 경산에 자리한 해태제과 대구공장에서 열렸으며, 호남권 대회는 5일 전남 광주에 위치한 해태제과 광주공장에서 벌어졌다.
만 8세 이하(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재부 선발전과 새싹부 AㆍB조 대회로 나눠 치러졌다.
영재부는 100여 명이 출전한 통합 선발전에서 24명, 영남권 선발전과 호남권 선발전에서 각각 4명씩을 선발해 본선 32강 진출자를 가려냈다. 본선 32강은 28일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방송대국으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아마 3단증이 주어지며 이창호 9단과의 특별 대국 기회도 주어진다.
초등학교 2ㆍ3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새싹부 A조에서는 이시후(봉현초 3) 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권 대회에서는 추승민(새론초 3) 어린이가, 호남권 대회에서는 지연우(전주 문학초 3) 어린이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3명의 어린이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참가한 새싹부 B조에서는 김승찬(경기 광명ㆍ7) 어린이가 우승했다. 영남권 대회에서는 최연걸(용강초 1) 어린이가, 호남권 대회에서는 윤지환(전주 문학초 1) 어린이가 각각 1위에 오르며 문화상품권과 상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크라운해태 과자세트와 기념 티셔츠 등 기념품이 지급됐다.
2019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은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고 바둑TV가 주관방송을 맡았다.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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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팀이 중국 여자팀과 대결하고 있는 대회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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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바둑 드림팀이 최대 난적 중국을 넘고 천태산배 3연패에 한 발짝 다가섰다.
10일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시 천태산온천호텔에서 열린 제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회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전날(9일) 열린 개막식 추첨에서 1회전 상대로 중국과 만나게 된 한국 여자팀은 최정 9단이 위즈잉 6단에게 163수 만에 흑 불계승, 오유진 6단이 왕천싱 5단에게 197수 만에 흑 불계승, 김채영 5단이 루민취안 5단에게 14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한국 팀 중 가장 먼저 승리한 ‘바둑여제’ 최정 9단은 ‘천적’ 위즈잉 6단을 맞아 초중반 접전을 벌이다가 중반 우변 타개에 성공하며 쾌승을 거뒀다. 최정 9단은 위즈잉 6단과의 상대전적을 12승 17패로 좁혔다.
두 번째로 승전보를 전한 오유진 6단은 중국 여자랭킹 2위 왕천싱 5단과 대결에서 고전 끝에 중반전에서 승기를 잡고 신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김채영 5단이 루민취안 5단에게 중반 좌상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크게 앞서며 승리해 3-0 완승을 결정지었다.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이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3회전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11일 2회전에서 대만과, 12일 3회전에서 일본과 대결하며, 순위는 팀 승수→개인 승수의 합→1장 개인 승수→2장 개인 승수→3장 개인 승수 순으로 결정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 대회를 맞은 천태산배는 전기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4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주최국 중국 역시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제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천태현 인민정부가 주관하며 천태현 체육국ㆍ천태현 바둑협회가 협력한다. 우승 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170만원)이며 준우승 15만 위안(약 2580만원), 3위 10만 위안(약 1720만원), 4위 5만 위안(약 8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바둑TV에서는 11일과 12일 오후 1시부터 천태산배를 생중계한다.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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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엘리트 마인드 게임스 바둑 종목 혼성페어전 시상식(자료사진)_왼쪽부터, 루민취안-탕웨이싱(중국 은메달), 신진서-최정(한국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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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천태산배 우승후 기뻐하는 한국팀 선수단(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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