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43

02-08

김민희ㆍ박현수, 한 단씩 승단


 


▲2월 승단자 김민희 4단(왼쪽), 박현수 3단

김민희 3단과 박현수 2단이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김민희 3단은 1월 15일 열린 6기 대주배 남·녀 시니어 최강자전 예선 1회전에서 박상돈 8단에게 승리하며 ‘간단한 기교를 부릴 줄 안다’는 소교(小巧‧4단의 별칭)에 올랐다.


1991년 11월 3회 여자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김민희 4단은 1기 프로여자 국수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 본선에서 활약했다.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에서 학업을 병행했던 김민희 4단은 2015~16년 순천에 위치한 한국바둑고등학교에서 바둑 교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썼다.


박현수 2단은 1월 10일 열린 4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1차전 4라운드에서 문민종 초단에게 승리하며 3단 승단 점수 80점을 충족시키며 승단에 성공했다.


박현수 3단은 2018년 6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합천군 초청 한ㆍ중ㆍ일ㆍ대만 영재바둑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16년 개정된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또한 특별 승단규정은 세계대회 우승 시 9단으로 승단하고 준우승 시 2단 승단하며 국내대회 우승 시 2단 승단, 준우승 시 1단 승단, 제한기전 우승 시에도 1단 승단된다.


승단자 명단(2명)은 다음과 같다.


4단 : 김민희
3단 : 박현수

42

02-07

신진서, 1개월 만에 정상 재탈환

 



▲신진서 9단이 통산 3번째 1위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이 지난 1월 박정환 9단에게 내줬던 정상의 자리를 되찾아왔다.


1월 한 달 동안 신진서 9단은 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기 맥심커피배 16,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 등 42패를 기록하면서 랭킹점수 99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월 한 달 동안 이호승 3, 박하민 4단 등 하위랭커에게 패점을 안으며 46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정환 9단이 랭킹점수 80점을 잃어 9937점으로 2위에 내려앉았다.


김지석 9단이 8개월 연속 3위에 자리했고 KBS 바둑왕전을 통해 종합기전 첫 우승을 차지해 랭킹을 두 계단 끌어올린 신민준 9단이 변상일 9단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되며 본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6위는 한 계단 하락한 이동훈 9단이 이름을 올렸으며 7~10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ㆍ이영구 9단이 자리를 지켰다.


100위권 내에서는 신민준 9단이 45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고 4기 미래의 별 1차전에서 우승한 박상진 3단이 열 계단 오른 85위에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박상진 3단은 2018년 한 해 동안 랭킹을 59계단 끌어올리며 전체 기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1위를 차지했으며, 오유진 6단이 94위에 올랐다.


2009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adfdfd(0).jpg


2019년 2월 기사랭킹 보기 (클릭)



2019년 1월 상금랭킹 보기 (클릭)

41

02-07

랭킹 1ㆍ2위 꺾은 나현ㆍ박하민, 크라운해태배 첫 우승 도전

 



▲나현 9단(왼쪽)과 박하민 4단이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을 꺾는 반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다툰다


2018 크라운해태배 우승컵의 주인공은 나현 9단과 박하민 4단의 결승3번기를 통해 판가름나게 됐다.

나현 9단은 2일 열린 4강전에서 전기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 28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합류했다. 이 대회 첫 결승행에 성공한 나현 9단은 신진서 9단과의 상대전적도 4승 5패로 격차를 줄였다. 반면 2월 랭킹 1위가 유력한 신진서 9단은 전기 대회에서 박정환 9단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서 탈락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건너편 조의 박하민 4단은 1월 26일 열린 4강 첫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박정환 9단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선착했다. 지난해 바둑대상 남자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바둑의 차세대 비밀 병기로 주목받고 있는 박하민 4단은 2018 KB리그 본선에서 박정환 9단을 꺾는 등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랭킹 1ㆍ2위를 물리치는 반란을 일으키고 결승에서 만나는 나현 9단과 박하민 4단의 상대전적은 박4단이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랭킹과 타이틀 획득 등에서는 나현 9단이 앞서 있어 예측 불허의 결승3번기가 될 전망이다.

1월 랭킹 9위인 나현 9단은 2014년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박카스배 천원전, 2017년 TV바둑아시아선수권 우승 등 통산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박하민 4단은 1월 랭킹 44위에 올라있고, 2016년 메지온배와 2017년 미래의 별 등 신인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2015년 1월 입단한 박하민 4단은 크라운해태배에서 입단 4년 만에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결승3번기는 9일 1국, 10일 2국이 열리며 1-1이 될 경우 최종국은 24일 열린다. 결승3번기 전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8 크라운해태배’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 주어진다.
40

02-07

박정환, 커제에게 설욕하며 하세배 2연패 달성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박정환 9단 

 


박정환 9단이 하세(賀歲)배에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2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위치한 조이파크 관광객센터에서 벌어진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이 중국의 커제(柯潔) 9단에게 281수 만에 흑 7집반승하며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박정환 9단이 백번 승률이 높은 커제 9단에게 흑을 쥐고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ㆍ중ㆍ일 대표 기사 3인이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 이번 대회는 대진 추첨을 통해 1월 31일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박정환 9단은 1국에서 커제 9단에게 277수 만에 백 1집반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국에서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7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커제 9단과의 결승 대결을 성사시켰다.


결승전은 한ㆍ중 랭킹 1위간의 대결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난전을 펼쳤다.


바둑TV 해설을 맡은 이희성 9단은 “초ㆍ중반 유리한 바둑을 펼쳤던 박정환 9단이 후반 들어 커제 9단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듯 했으나 끝내기에서 나온 커제 9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응수하며 승리를 가져갔다”고 평했다.


박정환 9단은 결승전 승리로 1국에서 아픔을 안긴 커제 9단에게 설욕하며 상대전적을 10승 8패로 벌렸다.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같은 방식인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가 주어졌다. 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중국 국내기전으로 열렸던 하세배는 2014년부터 한ㆍ중ㆍ일 초청전으로 확대됐다. 2014년 중국의 스웨(時越) 9단, 2015년 중국의 퉈자시(柁嘉熹) 9단, 2016ㆍ2017년 중국의 커제 9단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박정환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addadf(3).jpg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에게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장식했다


39

02-07

조치훈의 KH에너지냐, 최정 이끄는 SG골프냐




▲최정 9단(왼쪽)과 조치훈 9단이 이끄는 충남 SG골프와 부산 KH에너지가 챔피언스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조치훈 9단의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와 최정 9단이 이끄는 충남 SG골프(감독 이용찬)가 챔피언스컵을 놓고 정면 충돌한다.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3번기가 12일과 1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1차전은 12일 오후 1시부터, 2차전은 1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1-1 동률이 나올 경우에는 13일 오후 3시 최종전을 벌인다.



부산 KH에너지는 챔피언스컵에 2년 연속 출전하는 반면 충남SG골프는 올해 처음 선을 보인다.



KH에너지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상주명실상감한우를 2-0으로 완파하며 2연속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맞서는 충남 SG골프는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여수 거북선에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바둑대상 시니어기사상과 여자기사상을 차지한 조치훈 9단과 최정 9단이 이끄는 양팀의 주장전 성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니어리그와 여자바둑리그의 간판스타인 조치훈 9단과 최정 9단은 아직 한 번도 공식 대결에서 만난 적이 없다.


KH.jpg

 
SG(1).jpg 
▲부산 KH에너지와 충남 SG골프 선수단의 우승 직후 환호 장면  


KH에너지는 주장 조치훈 9단을 필두로 ‘도전5강’ 출신 장수영ㆍ강훈 9단이 각각 2ㆍ3지명으로 활약 중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장명한 6단이 4지명으로 뒤를 받치고 있다.



지난해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첫 정상에 오른 충남 SG골프는 부동의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과 송혜령ㆍ김신영 2단, ‘철녀’ 루이나이웨이 9단이 한팀을 이루고 있다.



3 대 3 단체전 3번 승부로 펼쳐질 2018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무승부가 나오면 주장전 승수, 개인 승수 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바둑TV에서는 챔피언스컵 전 경기를 생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는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이 KH에너지를 종합전적 2-0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38

02-07

한국 KB리그 vs 중국 갑조리그, 진정한 왕중왕 가린다




▲지난해 1월 벌어진 2018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 승리한 정관장 황진단 선수단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과 화웨이배 중국위기(圍棋) 갑조리그 우승팀이 격돌한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포스코켐텍과 2018 화웨이배 중국위기 갑조리그 우승팀 장쑤 화태증권이 오는 16·1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맞붙는다.

2010년 창단한 포스코켐텍은 2011년 우승 후 지난해 7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KB리그 전통의 강팀이다. 이상훈 감독이 지휘하는 포스코켐텍은 1지명 최철한 9단을 비롯해, 2지명 나현 9단, 3지명 변상일 9단, 5지명 윤찬희 8단과 퓨처스리거 김현찬 5단이 출전한다. 지난 7일 군 입대한 4지명 이원영 8단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대회 우승(응씨배) 경험이 있는 ‘맏형’ 최철한 9단과 2018시즌 공동다승왕 나현 9단, 2018시즌 MVP 변상일 9단 등 팀 우승 주역들과 ‘복병’ 윤찬희 8단·김현찬 5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asgsd.jpg
▲포스코켐텍 선수단이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후 자축하고 있다.

장쑤 화태증권은 지난해 중국 갑조리그 첫 우승을 달성한 ‘신흥 강팀’이다. 중국랭킹 2위 미위팅 9단을 비롯해 주전멤버인 자오천위(25위) 7단과 퉁멍청(18위)·황윈쑹(26위)·위즈잉(56위) 6단이 출전한다.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하며 팀이 첫 정상에 오르는데 공헌한 미위팅 9단은 2013년 제1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을 우승한 정상급 기사다. 이밖에 자오천위 7단과 퉁멍청·황윈쑹 6단은 세계대회 본선에서 여러 차례 활약한 바 있는 신예 강자들이며 ‘홍일점’ 위즈잉 6단은 최정 9단과 세계여자바둑계를 양분하고 있는 중국 여자바둑 최강자다.

양국 리그의 우승팀답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두 팀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5대 5로 대결하는 KB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은 16일 1차전, 17일 2차전에서 각각 다섯 판씩, 총 열 판을 대국해 승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만약 5-5 동률이 나오면 2차전 1국 주장전 승리 팀이 이긴다.

대결에 앞서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환영만찬을 겸한 전야제가 열린다.

2차전이 벌어지는 17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 공개해설’이 열린다. 바둑팬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공개해설, 대국자 인터뷰, 승자 맞히기 퀴즈,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중국위기협회가 협력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9 KB국민은행 한·중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대국 방식은 장고 1대국, 속기 4대국으로 진행된다. 장고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속기대국은 각자 10분(초읽기 40초 5회)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1월에 열린 2018 진리배 한중 바둑리그 우승팀 대항전에서는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팀 정관장 황진단이 2017 중국갑조리그 우승팀 중신 베이징에 종합전적 5-3으로 승리하며 왕중왕에 오른 바 있다.
 
37

02-07

‘별들의 전쟁’ 맥심커피배, 16강 돌입

 



▲지난 21일 벌어진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유창혁 9단(왼쪽)이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 최강을 가리는 맥심커피배가 본선 32강을 마치고 16강에 돌입했다.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7일 개막전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을, 이지현 9단이 안조영 9단을 꺾고 개막 축포를 울렸다. 이어 최철한ㆍ고근태ㆍ박정상ㆍ목진석ㆍ이동훈ㆍ이영구ㆍ김지석ㆍ유창혁ㆍ조한승ㆍ나현ㆍ신민준ㆍ백홍석 9단이 16강에 올랐고 29일 이창호ㆍ홍민표 9단이 막차로 16강에 합류했다.

32강전에서 관심을 모았던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의 ‘빅매치’는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며 맥심배 첫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한국기원 사무총장에서 승부사로 돌아온 유창혁 9단은 복귀전이자 추억의 ‘서·유 대결’에서 서봉수 9단을 꺾어 화제를 모았다. ‘디펜딩챔피언’ 조한승 9단은 허영호 9단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 시동을 걸었다.

한편 ‘랭킹 1위’ 박정환 9단을 비롯해 지난 대회 준우승자 박영훈 9단과 ‘쎈돌’ 이세돌 9단 등 상위 랭커들은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 백홍석·목진석·박정상 9단에게 패하며 이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유이한 여자 9단 최정ㆍ조혜연 9단은 홍민표ㆍ이창호 9단에 막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강은 내달 11일 김지석 9단과 이지현 9단의 대결로 첫 시작을 알린다.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9단은 16강에서 ‘국가대표 코치’ 박정상 9단을 만나고, 신진서 9단과 나현 9단간의 ‘신진세력 맞대결’, 약 2년 8개월 만에 벌어지는 이창호 9단과 목진석 9단의 ‘클래식 매치’ 등 흥미진진한 매치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신민준 9단 vs 고근태 9단, 이동훈 9단 vs 이영구 9단, 조한승 9단 vs 홍민표 9단, 최철한 9단 vs 백홍석 9단이 8강행 단판 승부를 펼친다.

제2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36

01-31

새내기 수졸 8명, 새출발 알리는 면장 수여식 열려

 



▲(왼쪽부터)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신재원ㆍ정훈현ㆍ김제나ㆍ차주혜ㆍ김노경 초단 


조남균ㆍ강지훈ㆍ조완규 초단, 프로기사회 손근기 회장 

2019년 첫 면장 수여식이 31일 한국기원 4층에서 열렸다.

면장 수여식은 여자 입단자 차주혜ㆍ김제나ㆍ김노경 초단과 일반 입단자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신재원ㆍ조완규 초단에 대한 면장 수여와 선서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과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입단자 가족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알린 8명의 새내기 기사들을 축하했다.

김영삼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면장을 받은 8명의 새내기 기사들이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 한국 바둑계가 세계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손근기 프로기사회장은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보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프로기사회는 새내기 기사들의 권익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차주혜ㆍ김제나ㆍ김노경 초단은 2019년 첫 입단대회인 51회 여자입단대회에서 나란히 입단했고,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신재원ㆍ조완규 초단은 143회 입단대회(일반)를 통해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기원은 올해 일반입단대회(1월 개최) 5명, 여자입단대회 (1월 개최) 3명을 선발했고, 향후 영재와 지역영재 입단대회 4명, 연구생 입단대회 2명, 영재연구생 입단대회 1명, 여자연구생 입단대회 1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1명 등 총 17명을 선발한다.

면장을 받은 입단자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35

01-31

조완규,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티켓 획득



 

▲(왼쪽부터) 강지훈ㆍ정훈현ㆍ조남균ㆍ조완규ㆍ신재원 초단 

 

조완규(17)가 일반입단대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2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43회 입단대회(일반) 입단 결정국에서 조완규가 윤성식(18)에게 285수 만에 백 3집반승하며 이번 대회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28일에 열린 8강에서 1승 2패를 기록해 고비를 맞았던 조완규 초단은 이날 재대국에서 승리하며 입단의 기쁨을 맛봤다.


조완규 초단은 2018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함양산삼 소속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28일에는 정훈현(26ㆍ세한대 4)과 조남균(23ㆍ명지대 1)이 2승으로, 강지훈(26)과 신재원(18)이 2승 1패로 입단을 확정지었다.


정훈현 초단은 2014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아마대회에서 성적을 냈으며 조남균 초단은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아마추어 예선을 통과해 본선 64강 무대를 밟았다.


2018 바둑대상에서 최우수 아마선수상을 수상한 강지훈 초단은 삼성화재배, LG배, 비씨카드배 등 각종 세계대회 통합예선에 출전했으며 연구생 서열 6위로 본선 64강부터 출전한 신재원 초단은 제4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에서 4승 2패로 19위를 기록했다.


5명의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은 3월 개최 예정인 제2기 용성전 예선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143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5명이 입단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5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5명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afddfdf(0).jpg
강지훈(姜知勳) 초단
생년월일 : 1993년 1월 5일
가족관계 : 강동식·신명순 씨의 1남 1녀 중 둘째
출신도장 : 권갑용 바둑도장
지도사범 : 조경호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권갑용ㆍ이세돌 9단


adfdf(3).jpg
정훈현(丁勳鉉) 초단
생년월일 : 1993년 7월 22일
가족관계 : 정준영·천필선 씨의 1남 1녀 중 둘째
출신도장 : 한종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 백홍석 9단, 김세동ㆍ한웅규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한종진 9단


addfdf(1).jpg
조남균(趙南均) 초단
생년월일 : 1995년 11월 28일
가족관계 : 조석동·이명자 씨의 2남 중 첫째
출신도장 : 한종진 바둑도장
지도사범 : 백홍석 9단, 김세동ㆍ한웅규 6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박영훈 9단


adfafdf(0).jpg
신재원(申材元) 초단
생년월일 : 2000년 2월 16일
가족관계 : 신환섭·김은경 씨의 외동아들
출신도장 : 충암 바둑도장
지도사범 : 김대용ㆍ류민형 6단, 박경근 5단, 류동완 3단
기 풍 : 두터운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최규병ㆍ유창혁 9단
 

fadfadf.jpg
조완규(趙完圭) 초단
생년월일 : 2001년 3월 26일
가족관계 : 조욱현·김보경 씨의 3남 중 셋째
출신도장 : 진석 바둑도장
지도사범 : 전영규 7단, 김형우 8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전영규 7단, 김형우 8단 
34

01-31

‘돌아온 승부사’ 유창혁, 나홀로 WBC 본선 합류

 



 ▲일본의 유키 사토시(오른쪽) 9단을 꺾고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 유창혁 9단(사진-일본기원 제공) 


지난해 승부세계로 복귀한 유창혁 9단이 ‘혈혈단신’ 국제예선을 통과하며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다.
 
유창혁 9단은 2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3회 월드바둑챔피언십(WBC) 국제예선(시니어조) 결승에서 일본의 유키 사토시(結城聰) 9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창혁 9단의 세계대회 본선 진출은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본선 32강 진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지난 21일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에서 서봉수 9단을 꺾고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유창혁 9단은 이날 승리까지 6연승을 거두며 복귀 이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24일부터 시작된 국제예선에서는 각국 총 89명(일반조 64명, 시니어조 25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기사는 변상일·이동훈·신민준 9단 등 30명(일반조 20명, 시니어조 10명)이 출전했다.

예선 1회전(24일)에는 한국기사 28명이 출전해 19명이 2회전에 이름을 올렸고, 2회전(25일)에는 21명이 대국해 9명이 살아남았다. 이어 3회전(26일)에선 3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으며, 4회전(27일)에선 유창혁 9단만이 시니어조에서 생존했고 일반조에선 모두 탈락했다. 하루 쉬고 29일 속행된 최종결승에서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이 승리하며 본선 8강 티켓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이 2연패를 이룬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8강 토너먼트로 도쿄(東京) 일본기원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박정환·신진서 9단을 비롯해 중국의 커제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ㆍ장쉬 9단 등 5명의 시드자와 유창혁·장웨이제 9단, 랴오위안허 6단 등 3명의 예선 통과자가 대결을 펼친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중간 휴식시간 없이 본선 각자 3시간, 예선은 각자 2시간씩이 주어지며, 잔여시간 5분 전부터 1분 초읽기에 들어간다.

한편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이벤트로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여자기사와 바둑 인공지능(AI)이 짝을 이뤄 3월 16, 17일 이틀 동안 페어대국을 벌인다. 4강 토너먼트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엔, 준우승상금은 40만엔이다.

33

01-31

이세돌ㆍ커제, 또 붙는다




▲조인식 후 기념촬영 장면. 왼쪽부터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양재호 K바둑 대표,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커제(柯潔) 9단이 다시 한 번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인다.


알파고와 대결한 유이(唯二)한 주인공인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3월 5일 ‘3. 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을 통해 국내 바둑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대국에 앞서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 개최 조인식이 29일 한국기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한상열 한국기원 이사와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정승일 블러드랜드 대표, 송영웅 한국일보 미래기획단 단장, K바둑 양재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지난해 1월 열렸던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에서 맞붙어 한ㆍ중 반상(盤上) 최고 인기스타다운 박진감 넘치는 대국을 선보이며 흥행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상대전적은 커제 9단이 11승 5패로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세 번 맞붙어 이9단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sub(65).jpg


▲지난해 새해 벽두를 장식한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종국 장면


32

01-31

박정환, 하세배 2연패 도전

 



▲2018 하세배 시상식 장면(왼쪽부터) 커제ㆍ박정환 9단, 린젠차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이치리키 료 8단
‘디펜딩챔피언’ 박정환 9단이 하세(賀歲)배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31일부터 중국 스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에서 박정환 9단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박정환ㆍ커제 9단, 시바노 도라마루 7단이 한ㆍ중ㆍ일을 대표해 출전한다. 3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해, 31일 열리는 1회전에서 2명의 선수가 대결한다. 내달 1일 속행될 2회전에서 1회전 패자와 1회전 휴식선수가 대결하며, 2일 벌어지는 결승 3회전에서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우승컵을 다툰다.

박정환 9단은 상대전적에서 커제(柯潔) 9단에게 9승 7패, 시바노 도라마루(芝野虎丸) 7단에게 4승으로 앞서있다.

2019 CCTV 하세배 한ㆍ중ㆍ일 바둑쟁탈전은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가 주어지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중국 국내기전으로 열리다 2014년부터 한ㆍ중ㆍ일 초청전으로 확대됐다. 2014년 중국의 스웨(時越) 9단, 2015년 중국의 퉈자시(柁嘉熹) 9단, 2016ㆍ2017년 중국의 커제 9단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박정환 9단이 한국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31

01-31

4명의 새내기 수졸 입단 확정




 

▲입단대회 8강 2국을 두고있는 정훈현(오른쪽) vs 강지훈

4명의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이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28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143회 입단대회(일반) 본선 8강 2국에서 정훈현(25)과 조남균(23)이 2승으로 입단을 확정지은데 이어 오후에 치러진 3국에서 강지훈(26)과 신재원(18)이 2승 1패로 입단에 성공했다.


iotyityrtyti.jpg▲입단대회 8강 2국을 두고 있는 조남균(오른쪽) vs 신재원

마지막 한 장 남은 입단 티켓의 주인공은 29일 열리는 윤성식(18)과 조완규(17)의 입단결정국을 통해 결정된다.


2019년 세 번째로 치러진 제143회 입단대회(일반)에는 총 153명(본선시드 26명, 예선 127명)이 출전했다.


17일부터 치러진 예선에서 38명을 선발했고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을 통해 5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이번 143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 5명이 입단해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3명(남자 295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30

01-31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2월호 출간

 



▲ 2월호 표지를 장식한 신진서 9단.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2월호가 출간됐다. 

2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2018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상(MVP)을 수상한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의 독주를 저지하고 한국랭킹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은 작년 5월 제23기 GS칼텍스배 정상을 정복하고 제1회 천부배 세계바둑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바둑대상 MVP를 거머쥔 신진서 9단의 이야기를 [커버스토리]에서 만나본다.

[특별기획/한국바둑을 빛낸 국수 7인]에선 신년호에 이어 고(故) 조남철 선생의 이야기가 연재된다. 2019년 1월호부터 본지에 연재되는 이번 특별기획은 한국기원이 제1회 바둑의 날을 맞이해 선정 발표한 국수 7인의 삶과 바둑을 상, 하 두 편에 걸쳐 다룰 예정. 이번호엔 신문기전 창설로 한국바둑을 일으킨 조남철 선생이 국수전 9연패를 달성하는 등 무적시대를 구가했던 이야기가 담겼다.

52년 역사의 월간 『바둑』에서 그동안 없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른바 [참가기]. 역대 최강의 기력을 자랑하는 월간 『바둑』 팀이 처음 참가한 직장인바둑대회, 상대는 최다 우승팀 포스코였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2월호 [참가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지 최고의 인기코너 [기자방담]에선 2018 바둑대상, 천부배, KBS바둑왕전 등 굵직한 행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쳤다. 이미 시중에 유통된 바둑뉴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월간 『바둑』만의 생생한 현장 취재 사진과 따끈따끈한 뒷얘기를 [기자방담]에 담았다. 

이밖에도 프로기사들도 매달 챙겨보는 인기 칼럼 [권효진의 중국 바둑이야기], 다양한 인터뷰를 비롯해 오직 월간『바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퀄리티 강좌(알파고 신수파헤치기, AI수법 등)들이 독자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목차_Ba02.jpg 
29

01-25

박정환 2연패 도전하는 크라운해태배, 26일 4강 속행

     




 

  ▲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자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정환 9단, 박하민 4단, 나현 9단, 신진서 9단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4강 대결은 26일 박정환 9단 vs 박하민 4단, 내달 2일 나현 9단 vs 신진서 9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박하민 4단과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고, 나현 9단과 신진서 9단은 신9단이 5승 3패로 앞서있다.

지난대회 우승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박정환 9단은 문종호 초단, 신민준 9단, 박진영 3단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지난 12월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는 박정환 9단은 통산 26번째 우승 및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박정환 9단과 대결하는 박하민 4단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열린 예선 스위스리그에서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에서 강우혁 2단, 16강에서 최재영 4단에게 승리한 박하민 4단은 12일 열린 8강에서 이창석 4단에게 272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건너편 조에 자리한 나현 9단은 지난대회 32강에서 패했던 신진서 9단과 다시 만나 설욕을 노린다. 예선 스위스리그에서 3위로 본선에 진출한 나현 9단은 32강에서 한승주 5단, 16강에서 김채영 5단, 8강에서 변상일 9단을 격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나현 9단은 지난해 12월 열린 크라운해태배 32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24일) 7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대회 준우승 시드로 본선부터 시작한 신진서 9단은 32강에서 최정 9단, 16강에서 박상진 3단에게 승리했고, 20일 벌어진 8강에서 박건호 3단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신진서 9단은 8강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아마 결승은 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박정환 9단과 신진서 9단이 승리해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박하민 4단과 나현 9단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8 크라운해태배 4강 대국은 26일과 2월 2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결승전은 2월 9일부터 결승 3번기로 벌어진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8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처음 이전 11페이지 12페이지 열린13페이지 14페이지 15페이지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