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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박정환ㆍ신진서ㆍ이동훈, ‘韓 최정예 삼총사’ 농심신라면배 출격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의 2연패 저지에 나서는 태극 전사들. 왼쪽부터 박정환ㆍ신진서ㆍ이동훈 9단


한국이 랭킹1위 박정환 9단 등 최정예 삼총사를 출격시켜 2년 만의 농심신라면배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5∼9국이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속행된다.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랭킹 1위 박정환 9단과 2위 신진서 9단, 5위 이동훈 9단이 나선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전적은 박정환 9단이 9승 5패를 기록 중이며, 신진서 9단은 1패, 이동훈 9단이 2패로 두 기사는 아직 본선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 한국은 원성진 9단이 1승 1패, 김지석 9단이 1패를 하는 등 1승 2패의 성적에 그쳤다.

디펜딩챔피언 중국은 양딩신 9단이 파죽지세의 3연승을 올리며 5명의 선수가 모두 살아 남아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일본은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이 원성진 9단에게 패한데 이어 야마시타 게이고 9단도 양딩신 9단에게 패해 2패로 출발했다.

2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5국은 중국의 양딩신 9단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이 맞붙는다.

두 기사는 국제대회에서 세 번 맞대결을 펼쳐 양딩신 9단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양딩신 9단은 이 대회 첫 출전을 3연승으로 장식 중이며, 6년 연속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이치리키 8단은 5승 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중ㆍ일전의 승자는 23일 한국의 세 번째 주자와 대결한다.

한국의 생존 선수 세 명의 상대전적은 박정환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3승 2패, 이치리키 8단에게 3승으로 앞서 있고, 신진서 9단은 양딩신 9단에게 2승 3패, 이치리키 8단에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훈 9단은 양딩신 9단에게 2승 1패, 이치리키 8단과는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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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농심신라면배 개막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대표해 기자회견장에 나선 신진서 9단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전기 대회에서 중국은 선봉으로 나선 판팅위 9단의 7연승 활약으로 대회 통산 일곱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 주자인 양딩신 9단이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중국의 연승 행진을 막아서는 것이 급선무다.

한편 24일 오후 3시부터는 농심호텔 허심청 2층 에메랄드홀에서 강지성 9단의 해설로 공개해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푸른색은 탈락자)

-한국 : 박정환ㆍ신진서ㆍ이동훈ㆍ김지석ㆍ원성진 9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미위팅ㆍ셰얼하오ㆍ양딩신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 야마시타 게이고ㆍ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3차전 일정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2일(금) - 5국
11월 23일(토) - 6국
11월 24일(일) - 7국
11월 25일(월) - 8국
11월 26일(화) - 9국

본선 3차전(2020년 중국 상하이)
2월 17일(월) - 10국
2월 18일(화) - 11국
2월 19일(수) - 12국
2월 20일(목) - 13국
2월 21일(금) - 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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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바둑으로 중국 시장 개척한다”




▲서효석 한국기원 이사의 바둑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국기원 이사인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이 바둑으로 중국 시장까지 진출한 노하우를 소개해 화제다.

서효석 이사는 ‘스포츠 산업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라는 테마로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회 K스포노믹스 포럼에서 ‘바둑으로 중국시장 연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바둑은 상생과 원모심려의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고취시킬 수 있는 마인드 스포츠”라고 소개한 서효석 이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정식종목이기도 한 바둑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한국을 대표하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초ㆍ중등학교에서 바둑을 정식교과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보면 바둑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친구가 될 수 있는 공통언어”라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한의학과 바둑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효석 이사는 지난 10월 23, 24일 이틀 동안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에서 열린 2019 편강배 한ㆍ중 바둑국수 초청전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한국과 중국 바둑계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편강ㆍ신동아 월드바둑챔피언십을 후원한 서효석 이사는 고향인 익산 남성고의 기우회 회장을 맡아 YES24배 고교동문전에 출전하는 모교 후배들을 지원하는 등 바둑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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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편강배 한ㆍ중 바둑국수 초청전 개막식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 중인 서효석 한국기원 이사(가운데). 왼쪽은 녜웨이핑 9단, 오른쪽은 여자바둑리그 참가팀 EDGC의 신상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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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남서울대학교 바둑문화콘텐츠학과 석사과정 모집





바둑문화컨텐츠학과 석사과정이 내년부터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에 개설된다.

바둑문화컨텐츠 산업을 선도할 안목과 종합적 실무능력을 지닌 전문인 양성을 위해 개설된 동 학과의 석사과정을 마치면 남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학과 졸업 후에는 바둑 관련 다양한 행사의 기획 및 디렉터 관련 업무에 종사하거나 바둑방송 제작ㆍ연출 등 바둑미디어와 교육 분야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향후 바둑지도 관련 국가자격증 발급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학교 졸업 학력 이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바둑문화컨텐츠학과 석사과정 모집 요강은 아래와 같다.
 
☞ 모집 요강

* 지원자격 4년제 대학교 졸업 학력(학사학위 소지) 이상

* 모집기간 및 일정
 - 2020학년도 1학기 수강생 모집 1차 : 11월 8일 ∼ 28일 (홈페이지 접수 https://nsu.ac.kr),  2차 : 미정
 - 면접 : 12월 5일 ∼12일 대학원 각 전공별 시행
 - 합격자 발표 : 12월 18일 본 대학원 홈페이지 공고
 - 등록기간 : 2020년 1월 2일 ∼ 10일 NH농협 전국지점 및 가상계좌

* 모집 인원 입학 정원 총 10명(주말 수업)

* 교육 기간 2년(4학기)

* 교육과목 구성
 바둑문화콘텐츠개론, 시니어레저학, 바둑심리학, 게임학개론, 프리젠테이션 실습, 영상제작 실습, 바둑교육실습, 뇌 과학, 현장 실습, AI  바둑연구 1ㆍ2, 바둑스토리텔링

* 수료 기준 및 이수 학점
 - 수료기준학점 : 24학점 / 학기당 최대 수강신청 학점 : 9학점(3학점/3시간)
  - 학위 : 수료 기준 학점 취득 후 논문 심사 통과 / 논문 대체로 추가 6학점 이수

* 수업시간 주말 : 주 1일 토요일(오전∼오후)

* 등록금 325만원, 첫 학기 입학금 75만원 별도

* 장학제도
 매학기 성적(평점 평균) 3.0인 자에 한해 35%, 30%, 25%의 장학금 차등 적용 지급

* 문의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041)580-2431 / 이수정 교수 010)4118-0202, 백지희 교수 010)862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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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최정 3연패냐? 오유진 3년 만의 우승이냐?




▲국내 여자 바둑계 랭킹 1~2위를 질주 중인 최정 9단(왼쪽)과 오유진 7단


국내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과 2위 오유진 7단이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를 통해 여자바둑 최강을 가린다.


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72개월 연속 국내 여자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최정 9단은 지난 3일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3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등 세계 여자바둑계 최정상급 기사로 인정받는 간판스타. 국제대회 5회 우승을 포함해 14회 우승으로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여자기사 중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1위 기사다.


전기 대회 우승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최정 9단은 정연우 초단과 김채영 5단, 이영주 3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정 9단에게 막혀 2인자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오유진 7단 역시 세계 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다.


2016년 21기 프로여자국수전에서 우승한 오유진 7단은 3년 만에 여자국수전 타이틀에 도전한다. 오유진 7단은 2016년 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여자바둑계 최고봉에도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경은 초단과 김다영ㆍ김혜림 3단을 꺾었다.


상대전적은 18승 2패로 최정 9단이 승률 90%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여자국수전에서는 두 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오유진 7단은 우승컵을 거머쥔 2016년 21기 대회 4강에서 최정 9단에게 승리를 거뒀고, 2018년 23기 대회 4강에서는 최정 9단이 승리하며 우승컵을 획득했다.


결승을 앞두고 최정 9단은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는 자신감을, 도전자의 입장에 선 오유진 7단은 “결승 3번기 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고 싶다”는 임전소감을 각각 밝혔다.


올해로 24기 대회를 맞는 프로여자국수전은 그동안 10명의 여자국수를 배출했다.


현재 독일에서 바둑 보급 중인 윤영선 5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네 차례 여자국수를 역임했고, ‘철녀’ 루이나이웨이 9단이 대회 최다인 여덟 차례 우승을, 조혜연 9단과 박지연 5단이 두 차례씩 정상을 밟아 여자국수의 계보를 이었다. 또한 박지은 9단, 김혜민 9단, 오유진 7단, 이영신ㆍ김채영 5단 각각 한 차례씩 여자국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디펜딩챔피언인 최정 9단은 여자국수전 2연패 중이며 통산 2회 우승한 바 있다.


(주)하림이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준우승상금은 700만원이며 지난대회보다 총상금 1000만원이 증액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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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바둑 국가대표팀 발전 방안 토론회 열려




▲목진석 국가대표상비군 감독이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목 감독, 양종호 사회자, 손근기 기사회장

바둑 국가대표팀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목진석 국가대표상비군 감독을 비롯해 박정상ㆍ홍민표ㆍ조인선 코치, 이희성ㆍ김현찬 연구생 코치,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이 자리했으며, 아홉 명의 패널로 참석한 김진환 명지대 교수, 이주영 고등과학원 교수, 엄민용 경향신문 부국장, 김종열 조훈현의원실 보좌관, 최명훈ㆍ양건ㆍ한종진ㆍ박병규 9단, 안형준 5단의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바둑의 미래 육성을 위한 시스템 도입과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훈련 방안 필요성 등에 대해 2시간 넘게 자유토론을 벌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토론회는 국가대표팀 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효율적인 지도 방안을 논의하고 엘리트 대상 지도자의 교육 능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치진 6명(감독 1명ㆍ코치 4명ㆍ주무 1명)과 36명의 선수단(남자 국가대표 16명ㆍ여자 국가대표 8명ㆍ육성군 8명ㆍ영재 4명)으로 구성된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은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 교육해 대표 선수를 육성하고 바둑 인재들에게 바둑에 대한 열정과 동기 유발을 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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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한승주 등 4명 한 단씩 승단




▲통유에 오른 한승주 6단


한승주 5단이 ‘깊고 그윽함을 통하여 안다’는 통유(通幽·6단의 별칭)에 올랐다.

한승주 5단은 지난 8월 열린 제6회 국수산맥 국내프로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기원 승단규정에 따라 6단으로 승단했다.

이 대회를 통해 첫 결승에 오른 한승주 6단은 2013년 입단 이후 1회 신아오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 등 각종 국ㆍ내외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4년부터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 중이며 2019-2020 시즌에는 신생팀 홈앤쇼핑에서 활약 중이다. 2017년 KB리그에서는 소속팀 정관장 황진단이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KB국민은행 바둑리그를 통해 최재영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에, 문유빈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에 올랐고, 선발전을 통해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출전권을 얻은 조승아 2단이 3단으로 승단하는 기쁨을 누렸다.

2016년 개정된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4명)은 다음과 같다.
6단 : 한승주
5단 : 최재영
3단 : 조승아ㆍ문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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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어린왕자’ 박영훈, 30일 웨딩 팡파르




▲30일 부부의 연을 맺는 박영훈ㆍ최주은 커플 

 

‘어린왕자’ 박영훈(34) 9단이 30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웨딩 팡파르를 울린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최철한ㆍ원성진 9단에 이어 박영훈 9단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송아지 삼총사’ 모두 유부남이 됐다. 우연의 일치지만 세 사람 모두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1999년 입단한 박영훈 9단은 2004년 17회ㆍ2007년 20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와 2005년 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기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대회에서는 GS칼텍스배, 명인전, 맥심커피배 등 17차례 우승하며 세계대회 포함 통산 20회 우승, 16회 준우승을 기록 중이다. 통산 전적은 990승 476패(11월 8일 현재)로 1000승 달성까지 10승을 남겨놓고 있다.

박영훈 9단의 피앙세 최주은(32) 씨는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영훈ㆍ최주은 커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공덕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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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2019 ‘발달장애인 바둑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 열려




▲지도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프로기사들과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명완 8단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2019 발달장애인 바둑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이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전문 바둑지도자’를 양성하는 이 과정은 8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2차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박지은·안조영 9단 등 19명의 프로기사와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명완 8단 등이 참석했다.

양성과정에서 사용된 아름바둑 프로그램은 프로기사 김명완 8단이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둑을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게임규칙, 교습법, 교구 등을 직접 고안했다. 집이 많은 쪽이 이긴다는 기본규칙은 바둑과 같으며, 바둑을 쉽게 끝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 발달장애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개발된 특수 바둑프로그램이다.

과정에 참가한 프로기사들은 아름바둑 프로그램에 관한 교수법 및 발달장애인의 이해와 관련된 이론 강의 총 8시간을 이수한 후, 발달장애인 아동들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적용해 가르치며 실습교육을 받았다. 실습은 각자 총 4시간씩 강동홀트복지관과 직업재능개발센터에서 진행됐다.

과정을 수료한 백대현 9단은 “아름바둑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아동들에게 바둑을 매개체로 친근하게 접근하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특히 자폐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습시간을 가졌을 때 무척 보람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이 더 발전되고 폭넓게 보급돼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바둑 프로그램을 개발한 김명완 8단은 “먼저 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쉽지 않은 실습과정을 100% 모두 마친 프로기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아름바둑을 보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은 것 같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바둑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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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바둑 프로그램을 고안한 김명완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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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9단(왼쪽)이 2019 발달장애인 바둑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발달장애인 바둑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프로기사들은 2020년부터 실제 발달장애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바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기원은 향후 발달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들을 위한 바둑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2019 발달장애인 바둑교육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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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바둑의 날 2주년 기념식 열려




▲바둑의 날 기념식에서 내빈 및 표창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둑의 날 2주년 기념식이 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를 비롯해 윤수로 대한바둑협회 회장,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인 한국기원 이사, 오제세ㆍ이종구ㆍ조훈현ㆍ김광수 국회의원, 한화갑 전 한국기원 총재, 조건호 전 대한바둑협회 회장, 한상열ㆍ윤승용 한국기원 부총재 등과 바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시행된 바둑진흥법 제7조에 따라 바둑의 날로 제정된 11월 5일은 고(故) 조남철 선생이 1945년 서울 남산동에 한성기원을 세운 날이다. 한성기원은 한국바둑의 총본산인 한국기원의 전신이다.

기념식은 바둑의 날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사, 유공자 표창, 공로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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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바둑의 날 기념식 전경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바둑의 날 제정은 바둑이 우리 국민의 삶속에 깊이 자리 잡았고 사랑받는 절목이라는 뜻”이라면서 “지난해 바둑진흥법 시행령이 제정돼 정부의 바둑 지원도 늘면서 바둑을 보급하고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과 조건의 변화, 발전은 바둑인 모두가 힘을 합쳐 바둑의 앞날을 더욱 밝혀야 한다는 뜻이며, 그 뜻을 깊이 간직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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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바둑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제1차 바둑진흥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바둑을 널리 보급하고 국민의 건강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바둑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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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축사에 이어 열린 유공자 표창에서 바둑서지학자 안영이(본명 안규전) 선생이 50여 년 동안 바둑관련 유물과 사료의 수집을 통해 바둑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바둑의 대중화에 이바지한 권경언 6단과 여성바둑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김말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도 공동으로 장관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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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식(왼쪽부터) 김말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권인기(권경언 6단 대리수상), 안영이 바둑서지학자

한국남녀바둑을 이끌고 있는 신진서 9단, 오유진 7단을 비롯해 권익현 부안군수, 오만식 제천시바둑협회 회장,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 회장에게는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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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회장 표창(왼쪽부터) 박종오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 회장 대리수상), 오만식 제천바둑협회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장성윤 부안군 주무관(권익현 부안군수 대리수상), 목진석 9단(신진서 9단 대리수상), 오유진 7단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은 바둑학술 및 보급에 기여한 양상국 9단, 이홍식 충암학원 명예 이사장, 김찬우 에이아이바둑 대표 등 3명과 육형제 바둑, K바둑 등 2개의 단체에 각각 수여됐다.
 
kookmin.jpg▲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왼쪽부터) 양재호 K바둑 대표, 양상국 9단, 조재기 국민체육공단 이사장, 신완식 육형제바둑 대표, 이태인 충암학원 학원장(이홍식 충암학원 명예 이사장 대리수상)

제2회 바둑의 날 기념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했으며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해 3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바둑진흥법 시행령 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바둑의 날’에 바둑경기 및 바둑 관련 학술행사 등을 하거나 그런 행사 등을 하는 바둑단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10월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표창 및 공로패 수상자 내역은 아래와 같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안규전 바둑서지학자, 권경언 6단, 김말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
신진서 9단, 오유진 7단, 권익현 부안군수, 오만식 제천시바둑협회 회장, 황진호 문경시바둑협회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양상국 9단, 이홍식 충암학원 명예 이사장, 김찬우 에이아이바둑 대표, 육형제 바둑, K바둑
 
대한바둑협회 공로패 표창
한화갑 전 한국기원 총재, 조건호 전 대한바둑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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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박정환, 국내 1위 재탈환

 




박정환 9단이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지난달 1위 신진서 9단과의 격차를 9점까지 좁혔던 박정환 9단은 10월 한 달 동안 제2기 용성전 우승을 비롯해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진출 등 8승 3패를 거둬 랭킹 점수 21점을 보태며 1003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신진서 9단과의 맞대결로 펼쳐진 제2기 용성전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한 것이 랭킹 변동에 큰 작용을 했다.

한편 5개월 동안 정상에 군림했던 신진서 9단은 10월 한 달 동안 7승 3패의 성적을 올렸지만 랭킹 점수 6점을 잃어 10018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변상일ㆍ신민준 9단이 각각 한 계단씩 오른 3위와 4위에 올랐고, 이동훈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5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랭킹 점수 65점을 잃은 이동훈 9단은 9657점으로 100위 권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잃는 불명예를 안았다.

6위와 7위는 김지석ㆍ박영훈 9단이 지난달과 같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8위는 다섯 계단 점프한 강동윤 9단이 이름을 올려 6개월 만에 10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8위와 9위에는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한 이지현 9단과 안성준 8단이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이현호 5단이 열 네 계단 상승한 91위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46위에 오른 안정기 5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5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여자 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각각 두 계단 떨어진 25위와 90위를 차지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2019년 11월 프로기사 랭킹

2019년 10월 프로기사 상금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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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신의 한수 : 귀수편’ 7일 개봉

 



영화 ‘신의 한수 : 귀수편’(감독 리건)이 7일 개봉한다.

배우 권상우(43)가 주인공 귀수를 맡은 이 영화는 356만 관객을 동원한 2014년 개봉작 ‘신의 한 수’에서 스치듯 등장한 ‘귀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스핀오프 속편이다.

주인공 귀수와 함께 러닝타임 1시간 46분을 꽉 채운 허일도 역의 배우 김성균을 비롯해 부산잡초 역의 허성태, 똥선생 역의 김희원, 외톨이 역의 우도환, 장성무당 역의 원현준 등 출연진들의 열연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올라간다.

“인간사란 그저 한 판의 바둑(世事棋一局)”이라는 소동파(蘇東坡)의 글귀는 이 영화로 장편을 데뷔한 리건 감독의 모토이기도 하다.

영화 내내 등장하는 바둑 장면 감수를 위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김선호 3단이 자문역을 맡았다.

바둑의 재미를 전하기 위한 맹기(盲棋) 바둑, 사석(死石) 바둑, 일색(一色) 바둑 등 6인 6색의 스타일리시한 바둑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대국은 ‘신의 한 수’부터 호흡을 맞춘 김선호 3단이 판을 짜고 30여 명에 가까운 프로기사들에게 검증을 받았다. 이 기보를 바탕으로 배우들은 캐릭터 연기 뿐만 아니라 기보를 이해하고 바둑을 두는 디테일한 연기까지 선보였다.

주인공 권상우는 “한 번 촬영에 열 몇 수까지 외워서 둬야 하는데 잘 못 두면 안 되기 때문에 바둑판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황근하 제작사 대표는 “배우들이 연습을 아끼지 않았다. 본인들이 두게 되는 한 판의 기보를 인지하고 암기해 멋스런 바둑 한 판을 연기해 주었다”고 제작진의 세심한 준비에 완성도를 더해준 배우들의 치열한 노력을 함께 전했다. 

각본을 맡은 유성협 작가의 말에 이 영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5년 전 세계 바둑대회에서 본 이창호 9단의 바둑은 긴장과 전율이 느껴지는 한 판의 무협 영화처럼 다가왔다. 그 긴장감을 스크린으로 옮겨 바둑이 올드한 놀이가 아닌 살아 숨쉬는 세계이자 액션의 장이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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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최정, 궁륭산병성배 3연패 달성




▲최정 9단(왼쪽)이 중국의 저우홍위 5단을 꺾고 세계여자대회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정 9단이 궁륭산병성배 3연패를 달성하며 ‘바둑여제’임을 입증했다.

3일 중국 쑤저우(蘇州)시 우중(吳中)구 궁륭산(穹窿山)에서 열린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에서 최정 9단이 중국의 저우홍위 5단에게 16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초반 모양대결을 펼치며 시작된 결승전은 최정 9단이 중반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우변에 침입한 저우 5단의 백돌을 양분하며 주도권을 잡은 최정 9단은 결국 대마 수상전 끝에 30개가 넘는 흑돌을 포획해 항서를 받아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최정 9단은 “대회기간 내내 함께 하며 연구에 참여한 한국 선수단 덕에 우승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응원해 주신 바둑팬들께도 감사드리면서 계속 발전해 가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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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의 3연패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선수단이 함께 자리했다. 왼쪽부터 한국 선수단 단장인 고광록 한국기원 감사, 조승아 3단, 최정 9단, 오유진 7단, 목진석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8강에서 라이벌 위즈잉 6단에게 반집승하며 최대 고비를 넘긴 최정 9단은 4강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불계승하는 등 중국의 최정예 선수들에게 3연승하며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상에 오른 최정 9단은 30만 위안(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세계대회 첫 준우승을 차지한 저우홍위 5단은 10만 위안(17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0년 창설된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한국은 최정 9단이 네 차례(2014년, 2017∼2019년), 박지은 9단(2010∼2011년)이 두 차례, 오유진 7단(2016년)이 한 차례 등 일곱 번의 우승을 차지해 세 차례 우승에 그친 중국을 압도하고 있다.

중국위기협회와 쑤저우시 우중구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 제10회 궁륭산병성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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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 성황리 열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서울 수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이 바둑판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手談)’이 3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그맨 김학도ㆍ한해원 3단 부부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개막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대표를 비롯해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설훈ㆍ권칠승ㆍ조훈현 의원,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손근기 프로기사회장과 바둑팬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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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독립유공자 가족을 모시고 기념 대국을 펼치는 올해 서울 수담은 바둑계가 건국 100주년에 바치는 헌장사일 것”이라면서 “한국 바둑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바둑계를 성원해 주신 바둑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고마움을 담아 함께 자리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과 지도기 즐겁게 받으시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페어대국을 앞둔 설훈 의원은 “좋은 대국 기회를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열심히 잘 두겠다”고 말했고, 권칠승 의원은 “독립유공자를 모시고 열린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반드시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개막식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바둑팬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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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의 특별공연


가을의 끝자락에 열린 서울 수담에는 프로기사와 바둑팬 등 1919명이 운집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메인 행사인 프로기사 다면기에는 특별 초청된 독립유공자 유족 33명을 포함한 바둑팬 1000여 명이 참가해 133명의 프로기사에게 지도기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대국한 바둑판세트와 2020년 바둑달력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한편 다면기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바둑황제 조훈현 의원과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남강 이승훈 선생의 고손자인 이기대 씨가 기념대국을 펼쳤다. 또한 설훈 의원ㆍ김채영 5단과 권칠승 의원ㆍ김다영 3단이 페어대국을 펼쳐 설훈 의원ㆍ김채영 5단 페어가 16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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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이기대 씨의 특별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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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ㆍ김채영 5단이 권칠승 의원ㆍ김다영 3단과에게 승리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방과후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한 어린이 바둑대회가 열렸으며, 조훈현 의원ㆍ박정환 9단의 사인회, 바둑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동시에 펼쳐져 바둑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기념 KB국민은행 서울 수담(手談)’은 KB국민은행,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고 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독립유공자유족회와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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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조훈현, 초대 응씨배 30주년 특별대국서 녜웨이핑에 석패




 

▲조훈현 9단(오른쪽)이 초대 응씨배 30주년 특별대국에서 착수하고 있다.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이 초대 응씨배 30주년 특별대국에서 중국 녜웨이핑 9단에게 석패했다.

조훈현 9단은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초대 응씨배 제패 30주년 기념 조훈현 vs 녜웨이핑 특별대국에서 녜웨이핑 9단에게 344수 만에 흑 13점패 했다.

마지막 대국이었던 2015년 제2회 명월산배 결승전 이후 4년 2개월 만에 다시 마주앉은 두 바둑전설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30년 전 펼쳐졌던 명승부를 재현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중반 상변전투에서 조훈현 9단이 실수를 범하며 균형이 녜웨이핑 9단 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조훈현 9단이 제한시간을 초과해 벌점(4점)까지 공제 당하며 녜웨이핑 9단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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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 후 두 전설이 국후감상을 주고받고 있다.

조훈현 9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둬서 얼떨떨하다. 떠나 있어서 감이 하나도 없고 수가 안 보인다”면서 “전성기였으면 더 잘했겠지만 이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녜웨이핑 9단은 “저는 한국바둑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며 “30년 전 응씨배 결승에서 조훈현 9단이 승리하면서 한국바둑이 급격하게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승리로 30년 전 빚을 갚은 것 같다”고 승리소감을 전해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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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국을 한 조훈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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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웨이핑 9단이 30년 전 명승부 패배의 빚을 갚았다.

바둑 변방으로 평가받던 한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만든 역사적인 대국을 30년 만에 재현한 이날 대국에는 특별히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김인 9단과 함께 공동심판장을 맡아 양웅의 재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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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홍 주한중국대사(오른쪽 뒤)가 대국 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또한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 한서항공 직업전문학교 강당에서 열린 공개해설에서 이창호 9단이 홍민표 9단, 배윤진 3단과 특별해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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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오른쪽)이 공개해설회에서 해설을 하고있다.

특별대국 종료 후, 팬들이 함께한 대국자 인터뷰와 조훈현·녜웨이핑 9단의 사인이 담긴 경품추첨 등이 펼쳐졌다.

초대 응씨배 제패 30주년 기념 조훈현 vs 녜웨이핑 특별대국은 한국기원과 바둑TV에서 주최·주관했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에 타임아웃 방식이며, 20분 초과 시 2집, 다시 20분을 초과하면 4집의 벌점이 부과되는 응씨룰을 차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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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최정, ‘철녀’ 루이나이웨이 꺾고 궁륭산병성배 결승행




▲최정 9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을 꺾고 궁륭산병성배 결승에 진출했다. 

 

‘바둑여제’ 최정(23) 9단이 궁륭산병성배 결승에 오르며 3연패에 도전한다.

최정 9단은 1일 중국 쑤저우(蘇州)시 우중(吳中)구 궁륭산(穹窿山)에서 열린 제10회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본선 4강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56) 9단에게 23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일진일퇴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흘러간 이날 대국은 후반에 루이나이웨이 9단이 실수를 범하며 최정 9단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정 9단은 여러 번 인터뷰를 통해 ‘여자전설’ 루이나이웨이 9단을 롤 모델로 꼽은 바 있다. 신구 세계여자최강 대결에서 승리한 최정 9단은 루이나이웨이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한 걸음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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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최정 9단

한편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중국 신예 저우홍위(17) 5단이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4단에게 20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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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세계여자대회 결승에 진출한 신예 저우홍위 5단

열 번째 궁륭산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는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지난해 9회 궁륭산배에서 한 차례 겨뤄 최정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최정 9단이 3연패에 도전하는 궁륭산병성배 결승전은 하루 휴식 후 3일 속행되며, 바둑TV는 오후 1시 30분(한국시각) 생중계한다.

중국위기협회와 쑤저우시 우중구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는 제10회 궁륭산병성배의 우승상금은 30만 위안(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 위안(17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씩이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최정 9단이 오유진 7단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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